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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뮨온코 바이오파마슈티컬(ImmuneOnco Biopharmaceuticals)이 PD-L1xVEGF 이중항체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 임상2상의 초기 결과에서, 미확정 전체반응률(uORR) 62%라는 데이터를 내놨다. 이뮨온코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인스틸바이오(Instil Bio)에 이번 PD-L1xVEGF 이중항체인 ‘팔베라푸스프 알파(palverafusp α, AXN-2510, IMM2510)’의 중화권외 권리를 계약금 1000만달러를 포함, 총 21억5000만달러 규모
미국 머크(MSD)는 '키트루다'의 특허만료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연간 30억달러를 절감하는 이니셔티브를 공개하며, 인력감축도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에 감축 인원 수를 공개했다. 머크는 약 6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머크의 이같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머크는 지난 2013년에 인력 85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2년전부터 진행된 총 1만30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구조조정 계획 중 남은 7500명 감축에 추가된 것으로, 2015년까지 전세계 직원 8만1000명의 약
GSK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TIM-3 항체 ‘코볼리맙(cobolimab)’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GSK는 해당 소식을 2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했다. 코볼리맙은 GSK가 지난 2019년 항암제 개발사 테사로(Tesaro)를 5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TIM-3 타깃 면역관문억제제이다. GSK는 코볼리맙으로 TIM-3 항체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갔으나, 여러 빅파마들처럼 결국 TIM-3의 실패를 알렸다. GSK가 1차종결점 도달에 실패한 C
일본 킷세이제약(Kissei Pharmaceutical)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비리디안 테라퓨틱스(Viridian Therapeutics)로부터 IGF-1R 항체 ‘벨리그로툭(Veligrotug)’과 ‘VRDN-003’을 총 3억85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킷세이는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를 적응증으로 하는 두 후보물질에 대한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TED는 갑상선 기능이상과 관련해 눈 주위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지난 7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1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5월 1446억원 이후 약 3년2개월만에 처음으로 1200억원 이상의 규모이다. 또한 지난 6월에 기록했던 총 681억원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올해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다만 지난해 7월 1048억원으로 최고점을 찍고 바로 다음달 제로(0) 투자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에도 시장에 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될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최근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 트렌드는 ‘모 아니면 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굵직한 투자가
미국 머크(MSD)가 4년전 판디온 테라퓨틱스(Pandion Therapeutics)를 19억달러에 사들이며 확보했던 IL-2 약물의 개발을 중단한다. 머크는 지난 2021년 2월 판디온을 인수하며 리드에셋인 IL-2 변이체(mutein) Fc 융합단백질 ‘MK-6194(PT101)’를 확보했다. 인수딜 한달 전, 판디온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 PT101의 임상1a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당시 딘 리(Dean Y. Li) 머크연구소 회장은 “이번 인수는 차별화되고 잠재적으로 근본적인 특성을 가
지투지바이오(G2GBIO)가 내년 상반기 1개월 제형 GLP-1 약물 ‘GB-7001’의 국내 임상1상을 위한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비만과 당뇨병 영역에서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 GB-7001은 노보노디스크 ‘세미글루타이드(semaglutide, 위고비/오젬픽)’에 지투지바이오의 미립구(microsphere) 기반 약효지속성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이고, 현재 3개월 제형 세마글루타이드 ‘GB-7003’의 제형 최적화도 진행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가 지난 2023년부터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계약(collaborat
다이이찌산쿄(Daiich Sankyo)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DXd)’의 피하투여(SC)제형 임상1상을 오는 9월안에 시작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해 11월 다이이찌산쿄는 알테오젠(Alteogen)과 엔허투 SC제형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엔허투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ALT-B4’를 적용해 SC제형으로 변경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알테오젠은 계약금 2000만달러를 받았고,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총 3억
미국 머크(MSD)가 새 비용절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오는 2027년까지 연간 30억달러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단순히 자금을 삭감하는 것이 아닌, 자원 재분배에 가깝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머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5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머크의 블록버스터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경우 매출이 9% 증가해 약 8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키트루다의 특허가 오는 2028년까지로,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가장 큰 매출요인의 변동에 대한 대비가 필
방사성의약품(RPT) 개발 바이오텍 아트바이오(ArtBio)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32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트바이오는 지난 2023년 2300만달러 규모의 시드펀딩과 함께 출범했으며, 이후 시리즈A 단계에서 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아트바이오는 2년만에 누적투자금은 2억4500만달러를 확보했다. 아트바이오는 노바티스(Novartis) 출신 인력이 주요 리더로 이끌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우선 노바티스에서 세포치료제 개발 책임자를 맡았던 에마누엘 오스투니(Em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이 중국의 CSPC 파마슈티컬그룹(CSPC Pharmaceutical Group)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경구용 GLP-1 작용제를 계약금만 1억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1억2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마드리갈은 첫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시판허가에 성공한 바이오텍이다. 마드리갈은 THR-β 작용제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를 미국에서 MASH 치료제로 시판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품출시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업계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지난 2023년 네오진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총 3억2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리드 TCR-T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다. BMS, 로슈(Roche) 등 다른 빅파마들의 TCR-T 개발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도 사례를 추가하게 됐다. TCR-T 선두인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는 최근 시판치료제 ‘테셀라(Tecelra, afami-cel)’를 포함한 주요 TCR-T 에셋을 8500만달러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올해 매출성장(sales growth) 전망을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인 13~21%에서 8~14%로 낮췄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노보노의 주가는 23% 하락했다. 노보노는 매출성장 전망과 더불어 영업이익 성장(operating growth, EBIT) 전망도 16~24%에서 10~16%로 낮췄다. 회사는 이번 가이던스 하향조정에 대해 올해 하반기 회사의 성장 전망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보노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W
로슈(Roche)의 차세대 아밀로이드 항체 ‘트론티네맙(trontinemab)’이 투여 7개월차에 아밀로이드 음성 환자비율을 90% 넘게 나타내고, ARIA 부작용이 5% 이하로 발생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트론티네맙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적응증을 확대한 두가지 임상3상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트론티네맙은 아밀로이드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트랜스페린 수용체 1(TfR1) 타깃 혈뇌장벽(BBB) 셔틀인 ‘브레인셔틀(Brainshuttle)’ 모듈을 부착한 이중특이적 2+1 모듈
맵라이트 테라퓨틱스(MapLight Therapeutic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시리즈D 라운드로 3억725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맵라이트는 신경정신질환분야에 초점을 두고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가장 앞선 에셋인 M1/M4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 기반 약물 ‘ML-007C-MA’로 조현병(schizophrenia), 알츠하이머병(AD) 정신병증 등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BMS가 지난해 30여년만에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 약물로 승인받은 ‘코벤피(Coben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의 투여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일랜드 소재 리바나 테라퓨틱스(Re-Vana Therapeutics)와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바나는 앞서 지난 2016년 출범한 안과질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위치한 퀸즈대의 기술 분사기업이다. 리바나는 지난 2022년 시리즈A로 119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리바나는 자사에서 개발하는 서방형(sustained release) 항VEGF 에셋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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