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또다시 중국의 CSPC 파마슈티컬그룹(CSPC Pharmaceutical Group)과 경구용 약물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CSPC의 인공지능(AI) 약물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만성질환 타깃을 대상으로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딜에서 CSPC에 계약금으로 1억1000만달러를 지급하며, 마일스톤까지 합해 총 53억3000만달러를 지급하게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에도 만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CSPC로부터 경구용 Lp(a) 저해제를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총 20억2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빅파마 중 하나로, 지난 3월 25억달러를 투입해 베이징에 R&D 센터를 신설하고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등 3개 회사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딜이 CSPC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국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준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CSPC와 AI 기반 연구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