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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이 스웨덴의 바이오텍 칸타르야(Cantargia AB)에서 IL1RAP 항체를 6억1300만달러에 사들였다. 칸타르야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이래로 IL1RAP(IL-1 receptor accessory protein)에만 집중해온 바이오텍으로 IL1RAP 항체를 종양, 염증질환 등에 대해 개발해왔다. 그 중 이번에 오츠카가 사들인 IL1RAP 항체 ‘CAN10’은 화농성한선염(HS)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타깃의 후보물질이다. 오츠카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2년전 계약금만 13억달러를 베팅하며 확보한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SI)의 고혈압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포함해 모든 2차종결점을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3) 첫날, 미국의 신코파마(CinCor Pharma)를 현금 13억달러를 포함해 총 18억달러로 인수하며 이번 ASI 약물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 CIN-107)’를 확보했다. 신코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인수딜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씨셀(GC Cell)은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장기이식학회(The European Society for Organ Transplantation, ESOT 2025)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간이식 환자 대상 수술후요법(adjuvant therapy)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암 재발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간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주도 임상(IIT)을 후향적으로 통합분석한 데이터다. 연구팀은 이뮨셀엘씨를 최대 6회 투여한 치료군과 무처치
LG화학은 자체개발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의 임상3b상(추가 임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면역원성 지속력, 부스팅 효과 및 생백신과의 교차접종 적절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최대 백신 입찰시장인 유니세프(UNICEF) 등을 통해 유폴리오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고있다. 유니세프 입찰시장에서 유폴리오 시장점유율은 약 35%,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판매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LG화학은 제품 상용화 이후 추가임상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경쟁이 심화되는 입찰
GC녹십자(GC Biopharma)는 17일 미국 자회사(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2025)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비교 연구(Investigation into the Viscosity of Commercial IG Preparations)’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을 통
J&J(Johnson & Johnson)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스텔라라(Stelara)’의 매출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오히려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J&J는 16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스텔라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2.7% 하락한 1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38.6% 감소한 수치이다. 올해 1월1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가 첫 출시된 이후 5개 이상 경쟁 제품이 시장에 진입했다. 스텔라라는 2009년 첫
보령(BORYUNG)은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Cheplapharm)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Zyprexa®, 성분명: olanzapine)’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말부터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최대 46개국에 판매되는 자이프렉사정을 체플라팜에 공급할 예정이다. 체플라팜은 독일과 스위스에 거점을 둔 제약사로, 전세계 145개국 이상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매출 2조4000여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라이 릴리(Eli
다케다(Takeda)가 오렉신 작용제(orexin agonist)로 진행한 기면증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다케다는 오렉신 수용체2 작용제인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 TAK-861)’을 핵심 에셋으로 개발해왔으며, 출시 이후 연간 최대 20억~3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케다는 이번에 성공한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에 한 발 가까워졌다. 다케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베포렉스톤으로 진행한 기면증
티움바이오(TiumBio)는 17일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가 보유한 전환사채(CB) 중 일부를 보통주 7만6190주로 전환, 지분율이 30.56%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발행된 전환사채(CB)에 바이오 전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보통주로 전환한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5250원으로 총 4억원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훈택 대표는 전환사채 투자와 꾸준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아큐멘 파마슈티컬(Acumen Pharmaceuticals)과 자사의 혈뇌장벽(BBB)투과 플랫폼인 ‘J-Brain Cargo’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계약금과 총 5억5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딜이다. JCR은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AAV 캡시드에 대해 최대 8억2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라이선스딜을 체결한 데 이어, 이후 1주일 만에
JW생명과학(JW Life Science)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JW Bioscience)는 일본 사쿠라 파인텍(Sakura Finetek)의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국내에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전자동 연속 포매시스템으로 병리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포매과정 중
알테오젠(Alteogen)은 자체 개발한 피하투여(SC) 변경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의 기반인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ALT-B4’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가 등록된 것을 미국 현지 특허 대리인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이달 29일 미국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되며,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오는 2043년 초까지이다(특허번호 12371683). 이번 특허 등록은 올해 초 미국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서(notice of allowance, NOA)을 받은 후 지난 5일 등록료를 납부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자체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SKY Cellflu)’에 면역증강제를 적용한 신규 독감백신 후보물질 ‘NBP607B’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서 세계 최초로 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획득했고, 현재까지 11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유니세프(UNICEF) 및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해 국제 조달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면역증강기술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예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트리오어(TriOar)는 시리즈B로 22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트리오어는 누적투자금으로 총 415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트리오어는 이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 공동창업자(co-founder)로 바이올로지·사업개발(BD) 총괄, 인투셀(IntoCell) 공동창업자이자 연구소장을 맡았고, LG생명과학 등에서 근무한 우성호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이번 라운드는 신규투자자로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대웅제약(DAEWOONG)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의 재사용 리프레시 제품인 ‘모비케어 리프레시(mobiCARE REFRESH)’를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모비케어 리프레시는 시범도입 1년 만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을 포함한 전국 100여개 주요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ESG 기반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회용 제품에 대한 의료현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GLP-1/GIP 이중작용제로 비만 및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3상에서 체중을 평균 17.7% 감소시켰다. 해당 에셋은 지난해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가 첫 출범하면서 항서제약으로부터 중화권 외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비만 에셋들 중 하나로, 당시 카일레라는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Bain Capital Life Sciences) 등의 미국 VC로부터 총 4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했다. 항서제약은 이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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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어, 시리즈B 225억 유치.."masking AD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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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스텔라라 매출↓' 항암제 방어..폐암 매출 1.8억弗
AZ, 13억弗 베팅 'AS 저해제' 고혈압 3상 “히트”
보령, 체플라팜과 조현병 '자이프렉사' CDMO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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