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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테틱기업 이니바이오(Inibio)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21.35%를 400억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GC녹십자웰빙은 또한 이날 이니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제제 ‘이니보’를 확보한다. 이니바이오는 올해 상반기에 이니보의 임상3상을 완료한 후 중국에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출해 내년 중국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
노바티스(Novartis)가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를 30억7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이전에 안토스에 매각했던 장기지속형 항응고제인 FXI 항체 ‘아벨라시맙(ableacimab)’을 다시 확보했다. 안토스는 지난 2019년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가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과 함께 노바티스가 개발하던 아벨라시맙을 사들였다. 당시 노바티스는 아벨라시맙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안토스에 매각하고 안토스의 일부
로슈(Roche)가 결국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에스브리에트(Esbriet, 성분명: pirfenidone)’를 매각한다. 지난 2022년부터 제네릭 출시로 매출이 급감해온 끝에 내린 결정이다. 에스브리에트는 경쟁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오페브(Ofev, nintedanib)’와 함께 IPF 치료제로 승인된 단 2가지 약물 중 하나다. 로슈는 지난 2014년 인터뮨(InterMune)을 83억달러에 인수하며 에스브리에트를 확보했다. 에스브리에트는 유럽(EU)에서는 2011년부터 판매돼왔
HLB제약(HLB Pharma)은 11일 개벌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4억7400만원을 기록, 전년 195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70억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HLB제약은 2023년부터 타사에 위탁생산을 맡겨 온 전문의약품에 대해 대대적인 자체생산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해 본격적으로 자사 생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전문의약품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또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경우 그동안 시장 내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진행해 왔던 대규모 마케팅을 전략
미국 하버드대의대 산하기관 다나파버암센터(Dana-Farber Cancer Institute)는 3,4기 투명세포형 신세포암(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ccRCC) 환자의 암 재발을 방지한 신항원 암백신의 초기임상 결과를 내놨다. 백신접종 이후로부터 데이터 마감시점(중앙값 34.7개월)까지도 9명의 모든 환자들에게서 암이 재발하지 않았고, 백신으로 인한 T세포도 166배 증가했다. 다나파버암센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개인맞춤형 암백신 ‘NeoVax’을 적용한 신장암 임상1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테그린(integrin) αvβ6/αvβ1 이중저해제 ‘벡소테그라스트(bexotegrast, PLN-74809)’로 진행하는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임상2b/3상에서 환자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플라이언트의 주가는 60% 하락했다. 플라이언트는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의 권고사항에 따라 이같은 중단결정을 내렸다. 다만 플라이언트는 임상중단 권고가 내려진 구체적인 이유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오페브(Ofev)’의 후속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PDE4B 저해제가 또다른 임상3상에도 성공했다. 베링거는 앞서 지난해 9월 해당 PDE4B 저해제인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BI 1015550)’로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3상에 성공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후속 적응증인 진행성폐섬유증(PPF) 임상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게됐다. 다만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링거는 IPF, PPF 적응증 모두에 대해 네란도밀라스트의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영국의 엘립시스 파마(Ellipses Pharma)에 회사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IO)인 CNTN4 항체 ‘GENA-104’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지놈앤컴퍼니는 PD-(L)1에 불응하는 암을 타깃하는 전략으로 GENA-104를 개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월 국내 고형암 임상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엘립시스는 11일(현지시간) 지놈앤컴퍼니로부터 CNTN4(contactin-4) 항체 GENA-104의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엘립시스는 향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54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251억원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271.3% 증가, 전분기 대비 19.5%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체의 88%인 478억원을 기록해, 전년 213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자회사로 편입된 볼파라헬스(Volpara Health) 인수를 통한 북미시장 진출과 암치료 분야 대표 제품인 ‘루닛 스코프(Lunit SCOPE)’의 빅파마 협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FXxFIXa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로 개발중인 ‘Mim8’의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A형혈우병 소아환자의 연간출혈률(ABR)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Mim8의 소아환자 임상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추가한 것으로 Mim8의 시판허가 신청에서 환자 연령을 소아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노보노는 지난해 5월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을 대상으로 Mim8을 월1회 투여해 ABR을 최대 98.7% 감소시킨 FRONTIER2 임상3a상 결과를 발표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모핏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면역항암제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HPK1 저해제 ‘FB849’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퍼스트바이오는 FB849에 대해 신장암을 포함한 특정 암종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 샘플을 활용한 중개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모핏암센터 연구진은 FB849를 종양침투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
씨어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29.7%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86억원으로 전년대비 11.43% 줄었다. 특히 씨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4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상장이후 3분기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은 지난해 4분기 외래환자 심전도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원수 및 서비스 이용량 증가와 대형 건강검진 센터에서의 심전도 스크리닝 검사 도입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Paean Biotechnology)는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후보물질 ‘PN-101’의 다발성근염(polymyositis, PM) 및 피부근염(dermatomyositis, DM)에 대한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2상은 이은영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김현숙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이연아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PN-101은 동종유래(allogeneic) 미토콘드리아를 이식하는 방식의 치
유한양행(Yuhan)이 이번에는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적응증에서 IgE Trap이 블록버스터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보다 높은 약물 반응률을 보인 초기 개념입증(PoC) 임상1상 결과를 도출했다. 유한양행은 면역질환에서 계속해서 IgE Trap ‘YH35324’이 졸레어 대비 차별성을 가진다는 데이터를 축적해가고 있다. 앞서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알러지 질환에서 혈청내 유리 IgE(serum-free)를 더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임상 결과
쓰리빌리언(3billion)은 잠정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5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성장을 위한 고용증가와 설비투자가 지속된 가운데 매출 성장으로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글로벌 70여개국에서 성장하면서 쓰리빌리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쓰리빌리언의 해외 매출비중은 70%를 넘어서는 시점이며, 고객의 재구매율은 80%에 달해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글로벌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가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는 암 치료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RPT인 ‘플루빅토(Pluvicto)’는 후기 전립선암에서 표준치료제(SoC)로 자리하게 됐다고 신상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설명했다. 신 교수는 지난 5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에서 열린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기반 테라노스틱스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2004년부터 전립선암 시장에 나온) 탁센(taxane) 계열 화학항암제만
지놈앤컴퍼니, 英엘립시스에 IO ‘CNTN4 항체’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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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작년 매출 81억.."전년比 329.7%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