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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Beijing Hanmi Pharm)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공항 인
GSK가 중국의 듀얼리티 바이오(Duality Bio)와 위장관암(gastrointestinal cancer)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으로 30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이다. 계약 대상 에셋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ADC로,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위장관암을 타깃하고, TOPi 페이로드를 썼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GSK가 이번에는 기존 ADC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신규 적응증으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에 대한 임상1b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 최소 2번의 전신치료를 받은적이 있는 활성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Q702 단독요법의 안전성, 약력학,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오픈라벨 임상b상 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GSK가 알젠타 테라퓨틱스(Rgenta Therapeutics)와 RNA 스플라이싱(splicing)을 조절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단기마일스톤 4600만달러와 개별 타깃당 최대 5억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도 포함된 딜이다. 알젠타는 지난 2022년 5200만달러를 유치한 시리즈A에서 국내 한국투자파트너스(Korea Investment Partners, KIP)가 참여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시리즈A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중국 CICC캐피탈이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항원특이적인(antigen-specifi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엔 쿠어 파마슈티컬(COUR Pharmaceuticals)과 면역관용(immune tolerance) 나노입자(nanoparticle) 기술에 대해 총 9억4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기본적인 컨셉은 현재의 면역질환치료제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 시스템 전반을 억제하는 접근법이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쿠어의 기술은 체내 항원특이적인 면역관용 유도 메커니즘을 이용해 면역 리프로그래밍(reprogr
경동제약(KyungDong)이 바이오의약품 CDAMO 전문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와 경구용 바이오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과천시 소재 경동제약 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류기성,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와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제약은 기존 합성의약품 분야 강점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성을 결합해 경구용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항
지씨셀(GC Cell)은 5일 동종유래(allogeneic) CD5 CAR-NK 치료제 후보물질인 ‘GCC2005(AB-205)’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지원 사업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DDF 과제 연구기간은 총 15개월이며, 총 연구비는 최대 95억원 내외이다. 지씨셀은 GCC2005를 T세포 림프종(T 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국내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
보령(BORYUNG)이 민간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 휴스턴 소재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에 1000만달러(한화 약 14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보령은 인튜이티브가 진행한 6500만달러 규모의 공모 유상증자 절차(Underwritten Public Offering)와 연동된 사모발행(Private Placement) 형태로 신주발행 절차에 참여해 Class A 보통주 95만2381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증자에는 보령과 동일한 조건으로 미국의 주요 기금, 글로벌 기관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과 인사는 2025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발표에 따르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기존 모달리티 분야별로 나뉘어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R&D 전략, 기술 소싱 및 분석, 내부과제 인큐베이션, 전임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중심 조직으로 개편한다. 또한 최근 전사적 화두인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 효율화)의 핵심인 커머셜 기능 강화를 위한 커머셜 본부를 신설한다
SK케미칼(SK chemicals)은 5일 제약사업을 총괄하는 파마(Pharma)사업 대표에 박현선 파마기획실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사업 대표는 약학 전공자로 마케팅·개발·전략 등 업무를 두루 경험한 바 있으며, 파마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제약·바이오 사업에 대한 깊은 식견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케미칼은 또 윤원재 용도개발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SK케미칼 임원 인사〉 ◇Life Science Biz. ▲박현선 Pharma 사업 대표 ◇Green Chemicals Bi
BMS는 지난 3일(현지시간) AI프로틴(AI Proteins)과 드 노보(de novo) 미니단백질(miniproteins)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과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한 이번 계약의 총규모는 4억달러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에 BMS가 AI프로틴에 지급한 계약금은 2개 타깃에 대한 미니단백질의 발굴과 최적화에 대한 것이다. 구체적인 타깃은 언급하지 않았다. BMS는 이번 딜을 통해 개발 예정인 2개 타깃에 대한 독점권 외에도 추가적인 2개 타깃에 대한 독점권을
티움바이오(TiumBio)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salt and crystalline form)과 이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특허로, 유럽과 일본 등에 이어 미국까지 특허취득 지역을 확장한 것이다. 메리골릭스는 성선자극호르몬(GnRH) 길항제(antagonist)로, 현재 티움바이오의 메리골릭스에 대한 글로벌 특허 독점기간은 2039년까지다. 티움바이오는 20
차바이오텍(CHA Biotech)는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트레오비르(Treovir)와 단순포진바이러스(HSV) 벡터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레오비르는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접근법의 면역치료제 'G207'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트레오비르는 마티카바이오에서 생산한 HSV 벡터를 활용해 소아 뇌종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생존율, 안전성, 면역반응, 방사선반응 등을 평가하는 G207의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
마침내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비만 싸움에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를 이기기 위한 가장 확실한 증거를 손에 넣었다.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던 두 블록버스터 비만약을 직접비교(head-to-head)하는 SURMOUNT-5 임상3b상 결과에서, 릴리가 노보노디스크를 이겼다. 비만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릴리는 지난해 4월 직접비교 임상에 들어갔으며, 당초 내년 임상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발표 시기를 앞당겼다. 릴리가 미국에서 비만 약의 시판허가를 받기 이전의 베팅이었다. 릴리는 4일(현지시간) 당뇨병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독일 튜불리스(Tubulis)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를 탑재한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2000만달러, 총 4억6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길리어드는 이번 딜을 통해 회사의 TROP2 ADC인 ‘트로델비(Trodelvy)’의 뒤를 이은 새로운 TOP1 기반의 ADC 개발을 시도하는 움직임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020년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210억달러에 인수해 트로델비를 확보한 이후, 유방암을 넘어
셀트리온(Celltrion)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제3공장의 주요 장비에 대한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을 마치고 생산공정의 완전성을 확인한 상태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제3공장은 6만리터 규모로 셀트리온은 제1공장 10만리터, 제2공장 9만리터를 모두 합해 2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제3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7500리터 배양기 8개를 배치했다. 또한 세포증식 단계를 단축
리가켐, 이노보와 '新페이로드 ADC' 공동연구+옵션딜
'엔허투 성공'서 본 'ADC 독성' 경험 "배울점 4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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