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리커전(Recursion)이 랠리바이오(RallyBio)와 공동개발해온 저인산증(hypophosphatasia, HPP) 치료제 후보물질 ‘REV102’의 모든 권리를 2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REV102는 엑센티아(Exscientia)가 지난 2019년부터 랠리와 합작투자로 개발하고 있는 ENPP1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리커전은 지난해 8월 엑센티아와 합병하며 전임상 단계의 REV102를 확보하고 물질 최적화 등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리커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랠리로부터 REV102의 모든 권리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계약은 총 2500만달러 규모이다. 우선 리커전은 계약금으로 75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랠리에 부여한다. 단 랠리가 해당 주식을 750만달러 이상에 매각할 경우 리커젼에 초과금액을 지급하고, 750만달러 미만에 매각할 경우 차액을 리커전으로부터 현금으로 받는 조건이다. 향후 추가로 전임상 연구를 개시할 경우 마일스톤으로 1250만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부여받는다. 이 또한 계약금과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임상1상 연구관련 마일스톤은 최대 500만달러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