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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파산절차에 돌입한 23앤드미(23andMe)를 2억5600만달러에 인수한다. 23andMe는 지난 3월 앤 보이치키(Anne Wojcicki) CEO의 퇴임과 함께, 파산을 신청하고 에셋매각을 위한 경매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앞서 보이치키 전 CEO는 23andMe를 7470만달러에 인수하고 회사의 상장폐지를 시도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사회의 반대로 인수가 무산됐고, 경매를 진행한 끝에 이번 리제네론과의 딜이 성사됐다. 리제네론은 23andMe의 원격진료 서
미국 머크(MSD)가 난소암(ovarian cancer) 임상3상에서 PD-1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이 면역관문저해제 최초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투여, 혹은 VEGF 저해제 ‘베바시주맙(bevacizumab)’을 추가한 삼중 병용요법이 백금저항 재발성 난소암(platinum-resistant recurrent ovarian cancer)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국의 레미젠(RemeGen)이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와 PD-1 항체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방광암 1차치료제 세팅 중국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레미젠은 이번에 HER2 ADC인 ‘디시타맙 베도틴(disitamab vedotin, DV)’과 PD-1 항체 ‘록토르지(Loqtorzi, toripalimab)’ 병용요법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2가지의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OS를 모두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디시타맙 베도틴은 화이자(Pfizer)의 자회사인 씨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지난 13~17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2025)에서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피부 편평세포암(cSCC)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KLS-3021은 사람 피부 편평세포암 세포주(cSCC cell lines)에서 정상 사람 표피 각질세포(NHEK)에 비해 높은 선택적 세포 독성을 나타내며, 동시에 종양세포 내에서 복제가 일어나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패토스AI(Pathos A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3억6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패토스는 지난 2022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설립된 임상단계 바이오텍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시리즈D 투자로 인해 패토스의 총 기업가치(post-money valuation)는 16억달러에 이른다. 패토스는 투자자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패토스는 지난해 10월 시리즈C로 6200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으며, 당시 NEA(New Enterprise Associates)가 리
애브비는(AbbVie)가 지난 14일(현지시간) ADARx 파마슈티컬(ADARx Pharmaceutical)과 신경과학(neuroscience), 면역학(immunology) 및 종양학(oncology)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siRNA치료제를 발굴하는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계약금으로 ADARx에게 3억3500만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옵션과 관련된 금액(option-related fees), 마일스톤을 합해 수십억달러(several billion dollars)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로열티는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효소대체요법 분야 강화를 위해 이노자임파마(Inozyme Pharma)를 2억7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마린은 공개매수를 통해 이노자임의 보통주 전량을 주당 4달러에 인수하게 되며, 이후 이노자임은 바이오마린의 전액출자 자회사와 합병돼 운영될 예정이다. 바이오마린은 지난해 8월 사업개발(BD) 강화를 위해 '업계 딜메이커'로 불리는 로슈(Roche) 출신의 제임스 사브리(Jamse Sabry) 박사를 영입했으며, 이번 인수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일라이릴리(Eli Lilly)와의 첫 비만 싸움에서 패배하며, 라스 푸르에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ørgensen) 노보노디스크 CEO가 물러난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최근 직면한 시장 경쟁상황과 지난해 중반 이후 주가 급락을 이유로 이사회와의 상호협의에 따라 요르겐센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리더십 승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이전까지 당분간은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노보노디스크는 교체 시점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신임 CEO를 물색
미국 악투러스 테라퓨틱스(Arcturus Therapeutics)가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비를 삭감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정리하고,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CF) 타깃의 mRNA 치료제 등의 임상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셉 페인(Joseph Payne) 악투러스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시장상황(current market conditions)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설명했다. 악투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938만달러로, 전년동기
애브비(Abbvie)는 지난 14일(현지시간)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폐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ed)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브비의 cMET ADC ‘엠렐리스(Emrelis, telisotuzumab vedotin-tllv)’는 이전 전신치료(systemic therapy)를 받은 적 있는, 높은 cMET 과발현(high cMET overexpression)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환자를 대상
동아에스티(Dong-A ST)가 HK이노엔(HK inno.N)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EGFR 표적단백질분해(TPD) 프로그램의 초기결과와 개발전략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와 HK이노엔은 기존 3세대 EGFR 저해제인 ‘오시머티닙(osimertinib, 제품명: 타그리소)’, ‘레이저티닙(lazertinib, 제품명: 라즈클루즈)’에 저항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을 타깃하는 전략으로 EGFR TPD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김준규 동아에스티 종양연구팀장은 “우리의 약물은 알로스테릭(allosteric) 결합을 통해 변이형 EGF
스타일러스 메디슨(Stylus Medicine)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A 및 시리즈A 확장(extension) 투자로 총 85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스타일러스는 지난 2022년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의 헬스케어 인큐베이터 부문인 레이븐(Raven)과 코슬라벤처스(Khosla Ventures)가 공동설립했다. 스타일러스는 두 회사로부터 시리즈A로 4000만달러를 확보하고, 이후 시리즈A 확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셉터나(Septerna)와 2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해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비만 에셋을 사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는 셉터나와 GLP-1, GIP 등 인크레틴(incretin) 계열 수용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경구용 작용제(agonist) 에셋을 개발할 계획이다. 셉터나는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을 전문
미국 공보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오는 2028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가협상 가이드라인 초안을 12일(현지시간) 발표하면서, 당초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가 적용된 제품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약가인하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논란이 된 부분으로 사실상 효능을 개선하지 않는 복합제품(combination product)의 경우, 복합제형 출시 이후 13년이 아닌 최초의 활성성분(original active ingred
GSK가 보스턴 파마슈티컬(Boston Pharmaceuticals)의 월1회 피하주사(SC)제형 FGF21 유사체를 계약금만 12억달러를 포함해 총 20억달러에 인수한다. 보스턴은 해당 FGF21 유사체인 ‘에피모스퍼민알파(efimosfermin alfa, BOS-580)’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11월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딜은 지난 2016년 앨러간(Allergan)이 토비라 테라퓨틱스(Tobira Therapeutics)를 17억달러에 인수한
GSK도 결국 TIGIT 항체의 개발을 포기했다. TIGIT 면역관문억제제(ICI) 선두그룹의 연이은 임상실패에 이어 GSK도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앞서 로슈(Roche), 미국 머크(MSD) 등이 TIGIT 항체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으며, 머크는 TIGIT 항체 개발을 완전히 중단했다. 최근에는 베이진(BeiGene)도 비소세포폐암 3상에 실패하며 TIGIT 분야에서 손을 뗐다. GSK는 TIGIT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던 지난 2021년 아이테오스 테라퓨틱스(iTeos 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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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키트루다’ 병용투여 난소암3상 "첫 OS 개선결과"
中레미젠, ‘HER2 ADC+PD-1’ 방광암 3상 “OS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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