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출처=사니오나 홈페이지 자료
‘딜메이커(dealmaker)’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가 다시금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 다음 스텝을 밟기 시작했으며, 차세대 뇌전증 신약으로 선택적 Kv7 포타슘 채널(potassium channel) 활성화약물(activator)을 골랐다.
한동안 재즈는 항암제에 집중해 사업개발(BD)을 진행해 왔고, 올해 3월 희귀뇌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키메릭스(Chimerix)를 9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인수 4개월만에 희귀뇌암 치료제가 미국 가속승인을 받으면서, 이제 항암제 6개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
이러한 가운데 2주전 재즈의 16년만에 CEO가 르네 갈라(Renee Gala)로 교체되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었다.
여전히 재즈의 정체성은 CNS 질환이고, 탑셀러인 기면증 치료제 ‘자이웨브(Xywav)’는 지난해 15억달러 어치가 팔렸다. 이어 대마초 유래 뇌전증 치료제인 ‘에피디올렉스(Epidiolex)’도 올해 매출 9억7200만달러가 에상되면서, 블록버스터 대열로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에피디올렉스는 4년전 GW파마(GW Pharma)를 72억달러에 인수에 확보한 에셋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