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기관인 보건의료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체계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는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는 림프계(lymphatic system) 타깃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5800만달러 규모를 배정했다.
ARPA-H는 지난 3일(현지시간) 림프계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는 ‘획기적인 림프계 치료법 및 신약개발(GLIDE)' 프로그램 하에서 이뤄지며, 자금은 총 5년에 걸쳐 지원한다.
림프계는 면역시스템의 일종으로 림프관(lymphatic vessels) 및 조직, 림프절(lymph nodes)과 같은 분비샘, 그리고 비장(spleen)과 같은 장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림프계는 전신에 체액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며 체액 균형유지, 염증조절, 뇌 노폐물제거에 따른 인지건강 지원, 지방 및 단백질 운반, 면역체계 강화 등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과 상호작용하고 있다.
GLIDE 프로그램에 따르면 림프계 이상은 심부전(HF), 당뇨병, 비만,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RA), 염증성장질환(IBD), 녹내장, 만성신장질환(CKD) 및 간질환 등과 같은 여러 만성질환의 발생 또는 악화와 관련이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