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프락시스 프리시전메디슨(Praxis Precision Medicines)이 소듐채널 차단제(NaV blocker)로 진행한 뇌전증(epilepsy) 임상2상에서 발작빈도를 56.3% 낮춘 긍정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프락시스가 개발하는 NaV 차단제 ‘보르마트리진(Vormatrigine, PRAX-628)’은 뇌의 소듐채널의 과흥분(hyperexcitable) 상태를 타깃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약물은 다른 NaV 차단제와 다르게 정상기능보다 뇌전증 활성(epileptic activity)에 연관된 소듐채널을 선택적으로 타깃해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해당 임상에 참여한 환자 23%가 임상을 중단했다(discontinued the study). 이같이 효능과 안전성 평가가 혼재된 결과로 인해 프락시스의 주가는 발표 직후 12.5%까지 하락했다.
프락시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보르마트리진의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