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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Daiich Sankyo)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DXd)’의 피하투여(SC)제형 임상1상을 오는 9월안에 시작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해 11월 다이이찌산쿄는 알테오젠(Alteogen)과 엔허투 SC제형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엔허투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ALT-B4’를 적용해 SC제형으로 변경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알테오젠은 계약금 2000만달러를 받았고,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총 3억
미국 머크(MSD)가 새 비용절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오는 2027년까지 연간 30억달러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단순히 자금을 삭감하는 것이 아닌, 자원 재분배에 가깝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머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5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머크의 블록버스터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경우 매출이 9% 증가해 약 8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키트루다의 특허가 오는 2028년까지로,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가장 큰 매출요인의 변동에 대한 대비가 필
방사성의약품(RPT) 개발 바이오텍 아트바이오(ArtBio)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32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트바이오는 지난 2023년 2300만달러 규모의 시드펀딩과 함께 출범했으며, 이후 시리즈A 단계에서 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아트바이오는 2년만에 누적투자금은 2억4500만달러를 확보했다. 아트바이오는 노바티스(Novartis) 출신 인력이 주요 리더로 이끌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우선 노바티스에서 세포치료제 개발 책임자를 맡았던 에마누엘 오스투니(Em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이 중국의 CSPC 파마슈티컬그룹(CSPC Pharmaceutical Group)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경구용 GLP-1 작용제를 계약금만 1억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1억2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마드리갈은 첫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시판허가에 성공한 바이오텍이다. 마드리갈은 THR-β 작용제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를 미국에서 MASH 치료제로 시판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품출시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업계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지난 2023년 네오진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총 3억2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리드 TCR-T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다. BMS, 로슈(Roche) 등 다른 빅파마들의 TCR-T 개발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도 사례를 추가하게 됐다. TCR-T 선두인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는 최근 시판치료제 ‘테셀라(Tecelra, afami-cel)’를 포함한 주요 TCR-T 에셋을 8500만달러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올해 매출성장(sales growth) 전망을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인 13~21%에서 8~14%로 낮췄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노보노의 주가는 23% 하락했다. 노보노는 매출성장 전망과 더불어 영업이익 성장(operating growth, EBIT) 전망도 16~24%에서 10~16%로 낮췄다. 회사는 이번 가이던스 하향조정에 대해 올해 하반기 회사의 성장 전망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보노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W
로슈(Roche)의 차세대 아밀로이드 항체 ‘트론티네맙(trontinemab)’이 투여 7개월차에 아밀로이드 음성 환자비율을 90% 넘게 나타내고, ARIA 부작용이 5% 이하로 발생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트론티네맙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적응증을 확대한 두가지 임상3상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트론티네맙은 아밀로이드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트랜스페린 수용체 1(TfR1) 타깃 혈뇌장벽(BBB) 셔틀인 ‘브레인셔틀(Brainshuttle)’ 모듈을 부착한 이중특이적 2+1 모듈
맵라이트 테라퓨틱스(MapLight Therapeutic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시리즈D 라운드로 3억725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맵라이트는 신경정신질환분야에 초점을 두고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가장 앞선 에셋인 M1/M4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 기반 약물 ‘ML-007C-MA’로 조현병(schizophrenia), 알츠하이머병(AD) 정신병증 등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BMS가 지난해 30여년만에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 약물로 승인받은 ‘코벤피(Coben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의 투여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일랜드 소재 리바나 테라퓨틱스(Re-Vana Therapeutics)와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바나는 앞서 지난 2016년 출범한 안과질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위치한 퀸즈대의 기술 분사기업이다. 리바나는 지난 2022년 시리즈A로 119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리바나는 자사에서 개발하는 서방형(sustained release) 항VEGF 에셋에 대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공급중단 권고를 일부 해제받았다. FDA가 보행이 가능한(ambulatory) 환자로까지 엘레베디스의 공급을 전면 중단할 것을 권고한지 10일만에, 다시 보행가능 환자에 대해서는 약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엘레비디스는 환자 사망으로 인해 지난 6월부터 보행불가(non-ambulatory) 환자를 대상으로는 공급을 중단한 상황이다. 또한 FDA는 최근 엘레비디스를
BMS(Bristol Myers Squibb)가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함께 새로운 면역학 바이오텍(NewCo)을 설립했다. 신생 회사는 BMS로부터 초기 단계의 5가지 면역학 파이프라인을 들여왔으며, 베인캐피탈이 주도한 펀딩을 통해 3억달러를 유치했다. BMS는 신생 바이오텍의 지분 20%를 보유하게된다. 베인캐피탈은 빅파마에서 분사한 바이오텍을 키워 M&A를 성사시킨 실적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 베인캐피탈은 화이자(Pfizer)와 함께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정밀의료 신약개발 바이오텍 노보메디슨(NOBO Medicine)이 시리즈C로 27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틱벤처스가 리드했으며,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IBK, 동국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등이 신규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 기존 투자자인 유한양행(Yuhan)이 참여했고, CAR-T 바이오텍 큐로셀(Curocell)이 설립후 첫 타법인 투자를 진행했다. 개인으로 이수만씨가 참여했다. 노보메디슨은 이번 투자금을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이 결국 유럽(EU)에서 재시판에 성공했다. 블렌렙은 이제 유럽에서 다발성골수종(MM) 2차치료제로 시판된다. 앞서 이번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동일 적응증에 대해 블렌렙의 시판허가에 대해 거절의견을 받았었기 때문에 GSK에 있어 단비 같은 소식이다. FDA는 자문위의 부정적 의견을 받은 이후 블렌렙의 승인여부를 바로 결정하지는 않았으며, 검토기간을 기존보다 3개월 연장해 오는 10월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
로슈(Roche)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AD)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Elecsys pTau181’이 유럽의 CE-IVDR(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슈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AD 관련 아밀로이드 병리 진단(rule out Alzheimer’s associated amyoloid pathology) 검사 중 최초로 IVDR 인증을 받았다. pTau181(phosphorylated tau 181)은 AD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amyloid)의 축적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로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이중타깃 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호주에서 ‘PARP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의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코닉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 및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온코닉은 네수파립이 기존 PARP저해
중국의 리드바이오랩(Leads Biolab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1억8900만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했다. 리드바이오랩의 공모가는 주당 35홍콩달러(HKD)였으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9.3% 오른 69.75홍콩달러로 마감했다. 리드바이오랩은 항체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단일항체 및 다중항체 기반 T세포 인게이저(TCE),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샤오창 강(Xiaoqiang Kang)이 지난 2012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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