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비나스(Arvinas)가 경구용 LRRK2(leucine-rich repeat kinase 2) PROTAC 약물이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뇌 LRRK2 단백질을 최대 50%까지 분해한 임상1상 결과를 내놨다. 그동안 LRRK2는 파킨슨병 치료타깃으로 연구됐으나, 저해제 개발 과정에서 폐세포에 영향을 미쳐 폐독성을 나타날 우려가 제기돼 온 타깃이다. 앞서가는 회사로는 바이오젠(Biogen)과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LRRK2 저해제 ‘BIIB122(DNL151)’의 파킨슨병 환자 640명을
중국의 리보엑스 테라퓨틱스(RiboX Therapeutics)가 원형 RNA(circRNA) 치료제의 첫 미국 임상을 시작했다. 선두그룹인 오르나 테라튜픽스(Orna Therapeutics) 등에 앞서 cricRNA의 임상에 진입한 첫 성과이다. circRNA는 차세대 RNA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달리티이며, 기존의 mRNA와 비교해 안정성(stability)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리보엑스에 앞서 오르나, 플래그십(Flagship Pioneering) 라롱드(Laronde) 등의 미국 바이오텍이 큰 규모의
유한양행(Yuhan)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EGFRx4-1BB 이중항체 ‘YH32364’의 임상시험게획서(IND)를 7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3세대 EGFR TKI인 ‘렉라자/라즈클루즈(레이저티닙)’를 출시했으며, EGFR 표적치료제 영역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후속 에셋으로 HER2 TKI ‘YH42946’의 임상1/2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중항체 신약으로도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YH32364는 지난 2018년 국내 에이비
릴레이테라퓨틱스(Relay Therapeutics)가 70명의 인력감축 및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인력감축을 포함해 릴레이는 최근 1년사이에 3번의 인력감축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비용의 75%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릴레이는 리드프로그램인 PI3Kα 저해제의 허가임상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릴레이는 지난해 7월 전체의 5%, 10월에는 10%가량에 해당하는 30명의 인력감축을 진행해 올해 총 261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해당 직원의 80%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2번째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2일(현지시간) 엔도텔린A수용체(endothelin A receptor, ETAR) 타깃 길항제 ‘반라피아(Vanrafia, atrasentan)’가 IgA 신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라피아는 RAS(renin-angiotensin system) 억제제와 함께 보충요법(supportive care)으로 투여하는 IgAN 치료제로서 허가를 받았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BBB를 투과하는 AAV 캡시드에 대한 라이선스 및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1800만달러를 포함해 14억1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릴리는 상가모가 혈뇌장벽(BBB) 투과 AAV 캡시드(capsid)의 개발단계에 있을 때부터 관심을 보여왔다. 릴리의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는 지난 2023년 상가모와 신경질환을 타깃하는 AAV 캡시드에 대한 11억9000만달러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프리
베이진(BeiGene)마저 TIGIT 면역관문억제제 분야를 떠난다. 폐암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한때 노바티스가 베이진에 계약금 3억달러를 주고 옵션을 사들였지만, 2년만에 반환했던 에셋인 ‘오시퍼리맙(ociperlimab)’의 업데이트된 소식이다. TIGIT 면역관문억제제의 실패와 중단은 놀라운 소식이 아니며, 그동안 로슈와 미국 머크(MSD)의 실패까지 더해지면서 적어도 폐암에서는 효능을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로슈는 간암에서 남은 희망을 걸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
로슈(Roche)와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로 진행중이던 3건의 유럽임상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달 엘레비디스를 투여받은 16세 환자가 급성간부전(acute liver failure, ALF)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 유럽의약품청(EMA)의 요청에 따라 이번 임상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소식은 로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DMD 환자 지원단체인 WDO(World Duchenne Organization)에 보낸 편지를 통해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거대분자(large molecule)의 뇌 노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2가지 다른 특성을 가지는 혈뇌장벽(BBB) 타깃하는 접근법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디날리의 BBB 셔틀 전략은 트랜스페린 수용체(TfR)에 초점이 맞춰져 왔고, 리드 프로그램으로 헌터증후군에서 BBB 투과 IDS(iduronate 2-sulfatase)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 경로에 따른 허가절차를 시작했다. 디날리는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기존 효소대체치료제(enzyme replacem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항트롬빈(Antithrombin, AT) 타깃 RNAi 약물 ‘큐피트리아(Qfitila, fitusiran)’가 모든 종류의 A, B형 혈우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여러 임상결과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아 큐피트리아는 혈액응고인자 항체 여부와 관계없이 12세이상 혈우병 환자의 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거나 빈도를 줄이는 주기적 예방치료제(prophylaxis)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큐피트리아는 A형혈우병과 B형혈우병 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
독일 머크(Merck KGaA)가 중국 아비스코 테라퓨틱스(Abbisko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였던 CSF-1R 저해제(inhibitor)의 중국 지역 권리에 이어 추가로 전세계 지역에 대한 권리를 8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머크는 지난 2023년 아비스코의 경구용 CSF-1R 저해제 ‘피미코티닙(pimicotinib)’의 중국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당시 계약금은 7000만달러였으며 전체 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크는 이번에 나머지 지역에 대한 권리를 모두 사들여, 이제 전세계 지역에서 피미코티닙을 개발
사노피(Sanofi)가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와 표적단백질분해(TPD) 공동개발 딜을 또다시 확대했다. 이번에는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딜로 사노피는 누릭스가 초기 단계에서 개발중인 특정 전사인자를 타깃하는 자가면역질환 TPD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사노피는 지난 2019년부터 6년여간 누릭스와 암, 면역질환에 대한 TPD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에서 또다른 전사인자 타깃인 STAT6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액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가 지난 1일(현지시간)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DNRI) ‘수노시(Sunosi, soliampetol)’로 진행한 중증우울장애(MDD) 임상3상 탑라인(topline) 결과 1차종결점을 충족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임상3상에서 MDD 환자 중 주간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을 수반하는 환자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수치적인 개선을 나타냈다. 액섬은 해당 하위그룹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임상3상을 올해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M
에어나(AIRNA)가 시리즈B로 1억5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8월 시리즈A가 마무리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8개월만에 이루어졌으며, 당시 투자받은 6000만달러보다 2배이상에 달하는 금액이다. 에어나는 지난 2021년 설립과 동시에 시드로 3000만달러 투자받은 것을 포함해, 현재 누적투자금은 2억4500만달러로 늘어났다. 에어나는 체내 RNA 편집효소인 ADAR(Adenosine Deaminase Acting on RNA)을 기반으로 RNA 편집(RNA editing)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
알파벳(Alphabet)의 AI 약물발굴 자회사인 아이소모픽랩스(IsomorphicLabs)가 6억달러 펀딩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이소모픽이 외부기관으로부터 받는 첫번째 펀딩이다. 아이소모픽은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CEO가 딥마인드에서 스핀오프(spin-off)해 설립한 런던 소재의 AI 바이오텍이다. 허사비스는 현재 아이소모픽의 CEO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 알파폴드(AlphaFold)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아이소모픽은 알파폴드3(Alp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후속 동종유래 췌도세포(islet cell therapy) 치료제가 제1형 당뇨병 임상1/2상에서 불충분한 효능결과를 보이며 개발에 실패했다. 버텍스가 이번에 중단한 ‘VX-264’는 회사의 2번째 임상 단계 췌도세포 프로그램으로, 호스트의 면역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캡슐장치에 췌도세포를 넣어 환자에 이식하는 약물이다. 이 방법을 통해 면역억제제(immunosuppressant) 사용을 피할 수 있어 안전성, 편의성 등을 향상시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버텍스는 지난달
베링거, 'HER2 TKI' 폐암 "기세..post-ADC서도 효능"
LG화학, 新면역관문 ‘LILRB1 항체’ 전임상 “첫 공개”
셀트리온, 'HER2xCD3 TCE' 전임상 "AACR 구두발표"
獨머크 ‘결국’, 스프링웍스 39억弗 인수.."희귀종양 확대"
오름, 결국 'HER2 GSPT1 DAC' "자진취하..개발중단"
화이자, 'PD-1 SC' 방광암 3상 세부 "EFS 32% 개선"
릴리, AI 크레욘과 '新올리고 약물' 개발 "10.13억弗 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티움바이오, TGF-β/VEGF+키트루다 2상 "ASCO 발표"
이뮨온시아, 공모가 상단 3600원 확정.."329억 조달"
바이젠셀, 테라베스트와 'GD2 CAR-NK' 공동개발 계약
온코닉, ‘PARP/TNKS’ 위암 전임상모델 “효능 확인”
JW C&C硏, ‘STAT5/3’ 비임상 동물모델 결과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