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샌디에고(미국)=김성민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AACR 2026 플레너리(CTPL) 세션에서 야노스 타니이(Janos Tanyi) 펜실베이니아대 펄먼 의과대학 교수가 SynKIR-110 임상1상(STAR-101)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촬영
HLB이노베이션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메소텔린(mesothelin, MSLN) CAR-T 후보물질 ‘SynKIR-110’의 첫 임상1상 중간결과에서 고형암 환자 9명에게 투여시 면역반응평가(iRECIST) 기준 질병통제율(DCR) 55.6%를 확인했다.
특히 약물 용량이 늘어날수록 질병이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고용량군(코호트3)에서 약물반응이 관찰되기 시작해 3명 가운데 1명이 부분반응(PR)을 보였다. 지금까지 용량제한독성(DLT)은 없었고,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은 1등급 내지 2등급 수준으로 3명의 환자에게서 관찰됐다. 신경독성(ICANS)은 나타나지 않았다.
해당 SynKIR-110 임상1상 중간결과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 플레너리 세션에서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베리스모는 현재 최대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증량을 진행하고 있다.
야노스 타니이(Janos Tanyi) 펜실베니아대 펄먼의대 부교수이자 SynKIR-110 임상1상 연구책임자는 “모든 면역세포는 세포밖(extracellular) 타깃 결합 도메인(target binding domain)과 세포안(intracellular) 공동자극 도메인(costimulatory domain)이 완전하게 분리돼 있는 수용체 시스템을 통해 기능을 발휘한다”며 “반면 기존의 단일사슬(single-chain) CAR-T는 두 도메인이 결합된 형태로, 지속적으로 약한 신호(low tonic signal)를 보내 결국 CAR-T가 일찍이 지친(exhaustion)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