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데니스 윌리엄스(Dennis Williams) 베리스모 규제전략총괄 부사장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데니스 윌리엄스(Dennis Williams) 박사를 규제전략총괄(Regulatory Affairs) 부사장으로 공식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윌리엄스 부사장은 앞서 영국의 어댑티뮨(Adaptimmune)에서 부사장(SVP)으로 재직하며, TCR-T 세포치료제인 ‘티세라(Tecelra)’의 후기 임상개발과 허가전략을 총괄한 바 있다. 티세라는 MAGE-A4를 타깃하는 약물로, 지난 2024년 활막육종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시장에 나온 첫 TCR-T 치료제이다. 윌리엄스 부사장은 GSK, 테바(Teva)에서 규제 책임자로 재직한 바 있으며, 미국 템플대에서 약학 학사를, 플로리다대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했다.
베리스모는 윌리엄스 부사장 합류를 통해 글로벌 규제전략 역량을 강화하고, 베리스모가 가진 KIR-CAR 플랫폼 기반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베리스모는 메소텔린(MSLN) 타깃 고형암 CAR-T 후보물질 ‘SynKIR-110’, CD19 타깃 혈액암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을 임상1상에서 개발중이다. 회사는 MSLN CAR-T인 SynKIR-110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글로벌 학회에서 첫 임상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김 베리스모 대표는 “데니스 윌리엄스 부사장은 후기 단계 개발과 글로벌 규제 전략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라며 “특히 고형암 TCR-T 세포치료제의 첫 FDA 승인 과정을 직접 이끈 경험은 베리스모의 CAR-T 파이프라인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KIR-CAR 플랫폼 기반의 SynKIR-110과 SynKIR-310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글로벌 개발전략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임상개발부터 상업화 준비단계까지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