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가 미오신(myosin) 저해제로 진행한 두번째 심근병증 적응증에서도 효능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비폐쇄성 비후성심근병증(nHCM) 적응증은, 미오신 저해제 선두인 BMS가 지난해 후기 임상에서 실패한 분야이다.
사이토키네틱스는 지난해 12월 미오신 저해제인 ‘아피캄텐(aficamten, 제품명: Myqorzo)’을 폐쇄성 비후성심근병증(oHCM)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시판하고 있다. 사이토키네틱스에 앞서 BMS의 미오신 저해제 ‘마바캄텐(mavacamten, 제품명: Camzyos)’이 지난 2022년 oHCM에 대한 첫 치료제로 시판됐다.
사이토키네틱스는 BMS가 독점해온 oHCM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강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이토키네틱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번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통해 nHCM에서 첫 치료제로 시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nHCM은 비후성심근병증 환자의 3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토키네틱스는 로슈 파트너십 책임자를 역임한 제임스 사브리(James Sabry) 박사가 지난 1997년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으로도 알려져 있다. 회사는 설립 30여년만에 수십억달러의 블록버스터 잠재력으로 평가받는 아피캄텐으로 긍정적인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