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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가 J&J에서 분사한지 3년여만에 신규 타깃인 TARPγ8 조절제로 진행한 뇌전증 임상2a상에서 기대이상의 데이터를 도출하며 주가가 170% 이상 폭등했다. 라포는 J&J에서 신경질환 약물발굴 책임자를 맡았던 데이비드 브레트(David Bredt) 박사와 일라이릴리(Eli Lilly) 사장 등을 역임한 스티븐 폴(Steven Paul) 박사가 지난 2022년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폴 박사는 지난해 BMS에 140억달러에 피인수된 신경질환 바이오텍인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
에임드바이오(Aimed Bio)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함에 있어 타깃을 빠르게 선정하고, 실제로 ADC 모달리티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수행하는 것을 강조하며, 동시에 전임상 모델에서 신속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임드바이오는 여러 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된 핵심이 다양한 환자유래모델 분석과 자세한 임상설계 디자인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미국 바이오헤븐(Biohaven)에 FGFR3 ADC ‘AMB302(BHV-1530)’을 기술이전하
신생 엑소좀 바이오텍 인텐트 바이오로직스(Intent Biologics)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의 종양학(Oncology) 부문 글로벌 사장(global president)이었던 수닛 바르마(Suneet Varma) 박사를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바르마 박사는 지난 5월 화이자의 사장에서 물러난 후 리온(Rion)의 수석고문(senior advisor)으로 합류했으며, 이번 인텐트의 출범과 함께 CEO로 임명됐다. 인텐트는 엑소좀 개발기업 리온(Rion)이 후기 단계의 임상진행을 위해 염증 및 면역학 파
실제 임상현장에서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임상의들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만큼 체감하고 있을까? ADC 치료제가 암 치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임상현장에서는 어떤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삼성서울병원(SMC) 교수 6명이 한자리에 모여 ADC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돌파구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3회 삼성서울병원X에임드바이오 ADC 컨퍼런스’에서 임상의 6명의 발표와
J&J(Johnson&Johnson)의 프레첼(pretzel) 형태인 약물방출 시스템 ‘인렉조(Inlexzo)’가 방광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인렉조는 지난 2019년 J&J이 타리스 바이오메디컬(Taris Biomedical)을 비공개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으로, 반투과성 실리콘 폴리머에 기반한 약물방출 기술 ‘TARIS’가 적용됐다. 인렉조는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이 방광내에서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방식이다.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J&J는 인렉조를 포함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9000명을 해고한다. GLP-1 블록버스터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노보노디스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제 주가는 비만 붐이 시작된 2~3년 전과 유사해졌다. 노보노디스크는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맞서, 비만 인크레틴(incretin)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지 못한 후폭풍을 온전히 감내하고 있다. 4달전 CEO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이제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수순으로 접어들며 결단을 내리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에는 현재 7만8400명이 일하
세르비에(Servier)가 영국 카에루스 바이오사이언스(Kaerus Bioscience)로부터 희귀 유전질환인 취약X증후군(Fragile X syndrome, FXS)을 적응증으로 하는 BK채널 조절제(BK channel modulator)을 4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르비에는 이달 초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로부터 경구용 단백질 키나제(PKC) 억제제 ‘다로바서팁(darovasertib)’의 미국외 권리를 사들인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 카에루스와 계약을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스타트업 회사들이 약물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릴리가 출시한 ‘릴리 튠랩(Lilly Tunelab)’ 플랫폼은 릴리의 수년간 축적된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약물발굴모델(drug discovery models)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첫번째로 출시하는 AI 모델은, 약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확보한 릴리의 독점적인 데이터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릴리의 몇십만
바이오엔텍(BioNTech)이 PD-L1xVEGF 이중항체로 진행중인 소세포폐암(SCLC) 글로벌 임상2상의 첫 데이터 판독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엔텍이 올해초 파트너사였던 중국의 바이오테우스(Biotheus)를 아예 인수하면서 PD-L1xVEGF 항체 ‘푸미타믹(pumitamig, BNT327)’의 모든 권리를 확보한 이후 첫 글로벌 데이터를 도출하게 됐다. 바이오엔텍은 선두인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와 달리 소세포폐암을 리드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중국에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시판 BTK 저해제 ‘제이퍼카(Jaypirca)’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및 소림프구성림프종(SLL)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제이퍼카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비공유결합(non-covalent) BTK 저해제로, J&J의 ‘임부르비카(Imbruvic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퀀스(Calquence)’,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의 ‘브루킨사(Brukinsa)’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10일 알코올 및 마약(opioid) 의존성 치료제 후보물질 'IVL3004'로 진행중인 호주 임상1상의 탑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이번 임상1상에서 건강한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IVL3004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제 후보물질 'IVL4002'의 안전성, 약동학(PK) 등을 평가하고 있다(NCT05620940). 회사는 이번 공시에서 임상1상의 파트A(Part A)인 약물중독 치료제 후보물질인 IVL3004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인벤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이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는 자체 개발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 'CKD-703'의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CKD-703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1/2a상의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CKD-703와 면역항암제(IO) 병용요법으로 인비보(in-vivo)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식 종근당(CKD) 연구소장은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과 에임드바이오(Aimedbio)가 공동주최한 ‘제3회 AD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기존 CEACAM5 항체-약물접합체(ADC) 실패를 극복하는 전략으로, 항체를 차별화한 용해성(soluble) CEACAM5 저항성(resistant) ADC ‘LCB58A’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전임상 단계 LCB58A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리가켐바이오가 주요 후속 ADC 프로젝트로 내세우고 있는 약물이며, 오는 2027년 2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LCB58A의 임상시험계획서
바이오엔텍(BioNTech)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기반 HER2 ADC 약물을 평가한 유방암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켜 1차종결점을 달성한 소식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기존 표준치료제인 ‘캐싸일라(Kadcyla, trastuzumab emtansine)’를 이기면서 TOP1 ADC 개발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든 이후, 엔허투를 뒤따라가는 약물이 임상3상에
노바티스(Novartis)가 투르말린바이오(Tourmaline Bio)를 14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심혈관질환 임상3상을 앞둔 IL-6 항체를 확보한다. 투르말린 확보를 통해 노바티스도 심혈관질환 IL-6 분야에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CSL베링(CSL Behring)과 본격 경쟁을 벌이게 된다. 투르말린바이오는 지난 2022년 화이자(Pfizer)로부터 IL-6 항체인 ‘파시베키툭(pacibekitug)’을 들여와 적응증 변경 전략을 통해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투르말린은 이전까지 IL-6 경로
어쩌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지도 모르겠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계약금 8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EGFRxHER3 이중항체 ADC약물이, 표준치료제(SoC) ‘타그리소’ 병용전략으로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95%가 도출된 초기 결과를 내놨다. 미확정(unconfirmed) 반응까지 합하면 uORR 100%를 확인했다. 이로써 BMS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J&J가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
노보노디스크 "후폭풍 감내", 9000명 해고 '결단'
릴리, 'AI 약물발굴 플랫폼' 출시 "스타트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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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 “빠른 타깃선정·밸리데이션, ADC 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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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 ‘TARPγ8’ 뇌전증 첫 PoC “기대이상,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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