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다케다(Takeda)가 3년전 계약금만 40억달러를 베팅하며 사들인 TYK2 저해제 ‘자소시티닙(zasocitinib)’의 첫 임상3상 성공 소식을 알렸다.
다케다는 지난 2022년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로부터 계약금 40억달러를 포함해 총 60억달러 규모로 자소시티닙을 사들여, 차세대 TYK2 저해제로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리고 약물인 사들인지 3년만에,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적응증에서 첫 임상3상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
자소시티닙은 다케다가 차세대 블록버스터 에셋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핵심적인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회사는 자소시티닙이 한해 30억~60억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다케다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판상건선 환자의 3분의1 이상에서 증상이 완전히 개선되는(completely clear) 기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회사의 2026년 회계연도에 해당하는 오는 2027년초까지 자소시티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