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이승진 메디포스트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메디포스트 일본법인 대표(왼쪽), 아키라 나카가와(Akira Nakagawa) 테이코쿠제약 이사회 멤버 겸 국제사업부문 수석 전무이사
메디포스트(Medipost)가 일본 테이코쿠제약(Teikoku Seiyaku)과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일본 내 상업화를 위한 독점 판매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은 최근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3상을 완료한 후 맺은 것으로, 양사는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일본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카티스템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무릎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동종인간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기질세포(hUCB-MSC) 치료제로 국내에서 지난 2012년 승인받은 후 현재까지 약 3만50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메디포스트의 일본법인(Medipost K.K.)을 통해 이뤄졌으며 계약금, 승인 기반의 단기 및 중기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장기 마일스톤으로 구성됐다. 테이코쿠제약은 계약금으로 800만달러(약 118억원)을 지급한다. 이후 카티스템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승인받으면 1000만달러(약 148억원)의 마일스톤이 지급될 예정이다. 양사는 매출에 따른 장기 마일스톤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