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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의 루닛(Lunit)이 가장 빠른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분야는, 항암제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Lunit SCOPE)’ 영역이다.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AI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공개됐고, 로슈 제넨텍(Genentech)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영역이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병리학(pathology) 데이터를 갖고 AI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은 아예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5년전 AI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27일(현지시간) 정규직 직원 1만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8억달러를 절감하게 된다. 이미 자발적으로 HHS를 떠난 직원 1만명까지 합해,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8만2000명에서 6만200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반적으로 4분의1이 감축된다. 이번 구조조정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 기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운영을 간소화하고, 행정기능을 중앙 집중화하는데 주력해 3500명의 인력이 해고될 예정이다. 전체 FDA 인력의 약 19%에 해당한다. HH
액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가 중추신경계(CNS)질환 치료제 ‘수노시(Sunosi, solriamfetol)’의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대상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수노시는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개발해 라이선스아웃(L/O) 한 약물로, 당초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을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에어리얼 바이오파마(Aerial Biopharma)에 라이선스아웃 했으며, 이후 2014년에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
바이엘(Bayer)이 중국의 쑤저우 푸헤바이오파마(Suzhou Puhe BioPharma)로부터 PRMT5 저해제를 사들이며 다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치료제 개발을 시도한다. 단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엘은 앞서 합성치사 기전의 ATR 저해제 ‘일리무서팁(elimusertib)’으로 고형암 1상을 진행했었으나 지난 2022년 개발을 중단했다. 이후에도 바이엘은 합성치사에 관심을 아예 끊지는 않았으며, 지난 2023년 5월 신규 접근법을 시도하는 바운드리스 바이오(Boundless Bio)의 1억
중국 아케소 바이오파마(Akeso Biopharma)가 PD-1xCTLA-4 이중항체 ‘카도닐리맙(cadonilimab)’으로 진행한 자궁경부암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내놨다. 아케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여성암학회(The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SGO 2025)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으며, 임상이 1년 진행된 시점에서 평가한 초기 결과에서 카도닐리맙 투여군의 전체반응률(ORR) 100%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도닐리맙은 지난 2022년 PD-1xCTLA-4
일본 카켄 파마슈티컬(Kaken Pharmaceuticals)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알루미스(Alumis)와 TYK2 저해제 후보물질인 ‘ESK-001’의 일본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는 1억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켄은 알루미스에 계약금 및 단기 공동개발자금(near-term co-development payments)으로 4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추가 마일스톤, 옵션행사금 등으로 최대 1억4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또한 일본에서의 순매출에 따라 낮은 두자리수(low double
템페로바이오(Tempero Bi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7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템페로는 애디툼바이오(Aditum Bio)가 지난 2020년 일본 소세이헵타레스(Sosei Heptares, 現 Nxera Pharma)와 물질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 SUD) 임상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애디툼은 조 히메네즈(Joe Jimenez) 노바티스(Novartis) 전 CEO와 마크 피시먼(Mark Fishman) 노바티스 전 임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회
HDAC6 저해제를 개발하는 어거스틴 테라퓨틱스(Augustine Therapeutic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770만유로(848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어거스틴은 선택성을 높인 HDAC6 저해제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 벨기에 소재 바이오텍이다. 어거스틴의 전략은 국내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KD)과 노바티스(Novartis)의 HDAC6 저해제 ‘CKD-510’과 유사한 접근법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지난 2023년 노바티스에 CKD-510을 계약금 8000만달러,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내달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STING 작용제(agonist), 파트너사와 진행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3개 등 5건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25일(현지시간) AACR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에 대한 초록이 공개됐다. 포스터발표 4건과 구두발표(소티오) 1건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전신투여 non-CDN STING 작용제 ‘LCB39’을 공개했고,
미국 머크(MSD)가 계약금 2억달러를 베팅하며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경구용 Lp(a) 저해제를 사들였다. 마일스톤을 합해 총 19억7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머크가 사들인 약물은 현재 중국 임상2상을 진행중인 에셋으로, 이로써 머크도 빅파마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한 Lp(a) 분야에 본격 합류했다. 특히 머크는 Lp(a) 타깃에서도 경구제형을 선택했다. 현재 Lp(a) 분야는 RNA 타깃, 경구약물, 유전자편집 등 여러 모달리티로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머크는 심혈관대
몬테로사 테라퓨틱스(Monte Rosa Therapeutics)가 GSPT1 분자접착제(MGD)로 진행한 고형암 임상1/2상의 업데이트 결과, 투자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데이터로 인해 주가가 18% 이상 급락했다. 몬테로사가 개발중인 경구용 GSPT1(G1 to S phase transition 1)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 ‘MRT-2359’는 회사의 리드 프로그램으로, 임상에 진입한 몬테로사의 2가지 에셋 중 하나다. 몬테로사는 분자접착제 분야 선두그룹에 있는 바이오텍으로,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은 지난 20일(현지시간) RNAi 치료제 ‘암부트라(Ambuttra, vutrisiran)’가 트랜스티레틴(TTR) 아밀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osis with cardiomyopathy, ATTR-CM)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암부트라는 앞서 지난 2022년 유전성 ATTR 다발성신경병증(polyneuropathy of hereditary transthyretin-mediated amyloi
루닛(Lunit)이 로슈 제넨텍(Genentech)과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가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생존기간(OS) 이점을 예측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석결과를 첫 발표한다. 그동안 진행돼온 루닛과 로슈 제넨텍의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 초록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제넨텍은 이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 임상3상 데이터에 루닛의 AI 바이오마커를 적용해, 새로운 예측 바이오마커가 될 가능성을 검증했다. 지금까지 루닛은 임상연구기관과
에자이(Eisai)가 중국 블리스 바이오파마슈티컬(Bliss Biopharmaceutical)로부터 사들인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BB-1701’에 대한 권리를 반환한다. 블리스는 BB-1701의 독자적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BB-1701은 에자이가 신규 페이로드(payload)로 밀고 있는 에리불린(eribulin)을 사용하고 있는 ADC 후보물질이다. 에리불린은 미세소관 저해제(microtubule inhibitor)의 일종이며, 에자이가 유방암과 연부조직육종(soft tissue sarcoma)에 대해 제품
다임바이오(Digmbio)가 시리즈A로 1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임바이오는 이전 김정민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이 지난 2020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메디톡스벤처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미리어드생명과학 등이 참여했다. 다임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 프로그램인 항암제 후보물질 PARP1 저해제 ‘DM5167’의 임상1상 완료, 그리고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TASR 작용제(agonist) ‘DM3159’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조차 경쟁사의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비만에서 가장 큰 체중감량을 보이고 있는 GLP-1/GIP/GCG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영역으로 들어간다. 노보노디스크도 임상 데이터를 쥔 중국 회사로 눈을 돌렸다. 노보노디스크는 24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The United Bio-Technology)로부터 GLP-1과 GIP, 글루카곤(glucagon, GCG) 수용체 삼중작용제 ‘UBT251’의 독점권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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