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주1회 투여 GLP-1/GI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HM15275’의 임상1상에서 최고용량에서 최대 2.15%의 체중 감소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다가오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HM15275의 ‘first-in-human’ 임상 데이터를 첫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하반기 HM15275를 장기투여해 효능을 평가하는 비만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임상1상은 건강한 피험자 대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과 비만 대상 다중용량상승시험(MAD) 결과이다. SAD 파트는 건강한 피험자(BMI 20~27)를 대상으로 HM15275를 1, 2, 4mg 피하투여(SC)하고, MAD 파트는 비만 환자(BMI 30~45)를 대상으로 HM15275를 4가지 용량으로 나눠 1mg, 0.5m, 0.5~2mg, 0.5~4mg을 피하투여했다. 각각 최대 29일, 57일까지 효능을 평가했다(NCT06481098).
오는 22일(현지시간) ADA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한 세부 결과 공개에 앞서, 지난 13일 초록을 통해 임상1상 결과가 나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