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HIV 치료제 임상 5건에 대해 임상 전면보류 통보를 받았다.
FDA는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후보물질인 인테그레이즈 저해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 INSTIs) ‘GS-1720’, 캡시드 저해제(capsid inhibitor) ‘GS-4182’ 등과 관련한 임상을 전면 보류할 것을 통보했다.
길리어드는 2개의 약물을 포함한 임상에서 CD4+ T세포, 림프구 등 면역세포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통보됐다는 점에서 이번 FDA의 조치를 면역력 저하 안전성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이같은 GS-1720, GS-4182에 대한 임상 보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