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텍 딥애플 테라퓨틱스(Deep Apple Therapeutics)와 비인크레틴(non-incretin) 약물을 발굴하기 위한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비만을 포함한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disease)에서 GPCR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비인크레틴 계열 약물을 개발하게 된다. 현재 비만 치료제들이 주로 타깃하는 GLP-1, GIP 등은 인크레틴 계열이다.
딥애플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약물발굴플랫폼을 이용해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하게 된다. 딥애플의 플랫폼은 머신러닝을 이용한 가상 스크리닝에 저온전자현미경(cryo-EM)으로 직접 구조를 확인하는 구조생물학(structural biology)을 결합한 것이다.
딥애플은 앞서 지난 2023년 12월 시리즈A로 52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 딥애플은 AI로 생성한 구조 기반(structure-based)의 가상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하고, 딥러닝 모델을 통해서 새로운 약물의 발굴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명과학 벤처캐피탈(VC)인 애플트리파트너스(ATP)가 설립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