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셉터나(Septerna)와 2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해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비만 에셋을 사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는 셉터나와 GLP-1, GIP 등 인크레틴(incretin) 계열 수용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경구용 작용제(agonist) 에셋을 개발할 계획이다.
셉터나는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 타깃인 GLP-1, GIP, 글루카곤 등의 수용체 또한 GPCR의 일종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셉터나와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비만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22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