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백승재 노벨티노빌리티 CMO(왼쪽), 강윤구 CFO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신임 최고의학책임자(CMO)에 백승재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면역 및 염증질환 분야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해당 임상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보강하려고 한다.
백승재 신임 CMO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백 CMO는 이전에 한국노바티스(Novartis Korea) 메디컬 디렉터로서 블록버스터 알러지 치료제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의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 및 만성자발성두드러기(CSU) 적응증 확대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에서 CMO로 신약 임상개발을 총괄하며, 당시 사노피(Sanofi), 제넨텍(Genentech) 등과 같은 빅파마와 공동으로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의 글로벌 임상을 기획 및 운영했었다.
회사는 또한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강윤구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영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최고재무사업책임자(CFBO)를 맡았던 조성진 부사장은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역할을 바꿔 향후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윤구 신임 CFO는 미국 UC버클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메릴린치증권, 한국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자본시장을 경험한 뒤, SK텔레콤 및 서울반도체에서 IR, PR 및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유전자편집 전문 바이오텍 툴젠(Toolgen)에서 전략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전환사채 33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핵심인재 영입을 통해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임상성과가 사업적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이번 인사는 향후 5년 안에 노벨티노빌리티가 면역·염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적 선택이다”며 "단순한 성장을 넘어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모멘텀을 형성하고, 풍부한 임상개발 역량과 재무 건전성을 결합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