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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파마슈티컬(Rhythm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경구용 MC4R 작용제(Melanocortin-4 receptor agonist) ’비바멜라곤(bivamelagon, LB54640)’으로 진행한 희귀비만증 임상2상에서 체질량지수(BMI)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지난해 1월 리듬이 LG화학(LG Chem)으로부터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총 3억5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LG화학에 따르면 계약금 1억달러 중 4000만달러가 이번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이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기반 글로벌 바이오텍 시로낙스(Sironax)로부터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1억7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뇌질환에서 BBB투과 기술은 이제 필수사항으로 자리잡았으며, 노바티스도 여러 모달리티(modality)에 적용할 수 있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로 이번에 시로낙스의 BDM(Brain Delivery Module)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한 것이다. 노바티스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노바티스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완전
카고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가 결국 콘센트라 바이오사이언스(Concentra Biosciences)에 피인수된다. 카고는 CAR-T 개발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1년 설립돼 약 2년후인 2023년 초 시리즈A 라운드에서 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같은해 11월에는 2억8130만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해 나스닥(Nasdaq)에 상장하며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는듯 했다. 그러나 카고는 CD22 CAR-T ‘피리셀(firi-cel, CRG-022)’의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사망이 발생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리커전(Recursion)이 랠리바이오(RallyBio)와 공동개발해온 저인산증(hypophosphatasia, HPP) 치료제 후보물질 ‘REV102’의 모든 권리를 2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REV102는 엑센티아(Exscientia)가 지난 2019년부터 랠리와 합작투자로 개발하고 있는 ENPP1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리커전은 지난해 8월 엑센티아와 합병하며 전임상 단계의 REV102를 확보하고 물질 최적화 등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리커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랠리로부터 REV102의 모든 권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의 AAV 플랫폼 ‘JUST-AAV’의 캡시드(capsid)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JCR의 조직선택성 AAV 기반 유전자전달 플랫폼 JUST-AAV 캡시드에 관한 것으로, 알렉시온은 해당 딜을 통해 JUST-AAV 캡시드를 최대 5개의 유전자치료제(genomic medicines)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알렉시
아이비스바이오(Aevis Bio)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PLK1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AB410x’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 도출 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비스바이오는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2번째 KDDF 과제선정으로, 아이비스는 지난해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신규 면역조절약물(I
미국 머크(MSD)가 영국의 베로나파마(Verona Pharma)를 100억달러에 전격 인수한다. 머크는 베로나 인수를 통해, 블록버스터 잠재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시판 치료제 ‘오투베어(Ohtuvayre, ensifentrine)’를 확보하게 된다. 머크는 오투베어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심혈관폐질환(cardio-pulmonary) 파이프라인을 잘 보완해주며, 앞으로 10년간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베로나파마 인수딜은 지난 2023년 머크가 면역질환
코젠트 바이오사이언스(Cogent Biosciences)가 KIT 저해제로 진행한 전신비만세포증(systemic mastocytosis, SM) 허가임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코젠트는 KIT 저해제인 ‘베주클라스티닙(bezuclastinib)’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2상에서 SM에 대한 복합적 효능지표를 평가하는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으며, 모든 주요 2차종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올해말 베주클라스티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블루프린트 메
셀렉신(Selecxine)이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IL-2 작용제(agonist)로 진행한 전임상에서 기존의 비알파(non-α) IL-2 약물과 비교해 효능을 향상시킨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셀렉신은 IL-2 항체와 IL-2를 접합시킨 모달리티 약물인 ‘SLC-3010’을 개발하고 있다. SLC-3010은 항체의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통해 야생형(WT) IL-2를 붙잡고 있는 구조의 약물이다. 이 상태에서 SLC-3010을 이루는 IL-2 부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SLC-3010도 조절T세포(Treg)의 활성화를 피
장은혁 메디맵바이오(MediMabBio) 최고전략책임자(CSO)는 “TIGIT, LAG-3, TIM-3 등은 공동억제분자(coinhibitory molecule)이기 때문에 이 물질들을 차단하는것 만으로는 면역반응이 더 억제되는 것을 막는 것이지 활성화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며 “따라서 면역세포를 부스팅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자가 필요하며 우리는 IL-15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장 CSO는 “우리는 TIGIT과 같은 공동억제인자에는 반드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함께 이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차세대 접근법으로
칼비스타 파마슈티컬(KalVista Pharmaceuticals)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칼리크레인(kallikrein) 저해제를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예정된 결정기일인 지난달 17일에서 미뤄진 결정이다. 칼비스타는 예정일이 미뤄지기 전 FDA로부터 ‘과도한 업무량과 제한된 리소스’로 예정일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후 업계에서는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FDA 국장이 칼비스타의 허가검토 신청서를 승인거절하려 했다는 익명의 내부
아포지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IL-13 항체 ‘APG777’이 아토피피부염(AD) 2상에서 1차종결점 및 주요 2차종결점을 충족하며 피부병변(eczema)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APG777은 IL-13에 대한 IgG1 단일클론항체로 IL-13/IL-13Rα1/IL-4Rα 복합체(complex) 형성을 저해하는 기전이다. IL-13은 제2형 염증반응 및 AD를 유발하는 주요 염증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중인 AD 항체치료제는 사노피(Sanofi)와 리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인비보(in vivo) CAR-T 회사를 아예 사들인 이유가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불과 4개월전 단일환자 데이터를 보고 총 10억달러를 베팅해 인수한 자회사 에소바이오텍(EsoBiotec)이 BCMA 타깃 인비보 CAR-T ‘ESO-T01’의 추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ESO-T01 투여한 다발성골수종(MM) 환자 4명 모두에게서 부분반응(partial response, PR) 이상을 확인했고, 특히 먼저 투여받은 환자 2명은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으로 병변이 사
로슈(Roche)의 자회사 쥬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s)이 싱가포르 게로(Gero)와 노화를 타깃한 항체개발에 나선다. 쥬가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게로와 노화관련 항체 개발을 위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쥬가이는 비공개 계약금과 사전에 지정된 개발, 판매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2억 5000만달러를 게로에 지급하게 된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두 회사는 협력해 노화 관련 항체를 발굴, 개발할 예정으로 게로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물 타깃을 찾아내고 쥬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진큐어(Zincure)는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하는 선택적 MMP-9 활성 저해제가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의 후보물질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진큐어는 향후 2년간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MMP-9 저해제는 진큐어의 두번째 신약 프로그램으로, 저분자화합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현재 유일한 치료제로 혈전용해제(tPA)가 있으나, 치료가능한 골든타임이 4시간 이내로 짧아 환자의 10~15%에게만 사용된다.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Henlius Biotech)이 대만 항커바이오(Hanchor Bio)에서 CD47 저해제(blocker)를 2억2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 헨리우스는 CD47을 타깃할 수 있는 SIRPα-Fc 융합단백질 후보물질 ‘HCB101’을 확보해 개발하게 된다. HCB101은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의 지역에서의 임상1상과 중국 임상2상 등에서 개발되고 있다. CD47은 유망한 종양치료제 타깃 중 하나로 여겨지는 암항원인 동시에 아직 상업화에 성공하지 못한 타깃이기도 하다. CD47은 면역세포의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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