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시카고(미국)=신창민 기자
▲장은혁 메디맵바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장은혁 메디맵바이오(MediMabBio) 최고전략책임자(CSO)는 “TIGIT, LAG-3, TIM-3 등은 공동억제분자(coinhibitory molecule)이기 때문에 이 물질들을 차단하는것 만으로는 면역반응이 더 억제되는 것을 막는 것이지 활성화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며 “따라서 면역세포를 부스팅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자가 필요하며 우리는 IL-15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장 CSO는 “우리는 TIGIT과 같은 공동억제인자에는 반드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함께 이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차세대 접근법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메디맵바이오는 기존의 TIGIT 항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전략으로 TIGIT항체-IL15 융합단백질인 ‘MFA011’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맵은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MFA011의 전임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회사의 전략과 마우스 인비보(in vivo) 모델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한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
메디맵은 TIGIT 항체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야생형(WT) IL-15 사이토카인을 항체의 LC(light chain) 부분에 펩타이드 링커로 연결시킨 MFA011을 발굴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