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계약금 및 적응증 비공개, 마일스톤 최대 8.25억弗.."조직선택성↑" AAV로 5개 유전자치료제 개발..JCR과 '3rd 파트너십' 확장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의 AAV 플랫폼 ‘JUST-AAV’의 캡시드(capsid)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JCR의 조직선택성 AAV 기반 유전자전달 플랫폼 JUST-AAV 캡시드에 관한 것으로, 알렉시온은 해당 딜을 통해 JUST-AAV 캡시드를 최대 5개의 유전자치료제(genomic medicines)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알렉시온은 JCR에게 비공개 계약금(upfront payment)을 지급하고, 연구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2500만달러, 판매관련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마일스톤은 총 8억2500만달러 규모다. 순매출(net sales)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이며, 타깃 및 적응증 등 세부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알렉시온과 JCR이 체결한 세번째 파트너십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3월, 퇴행성신경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JCR의 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J-Brain Cargo’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J-Brain Cargo를 활용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치료제 옵션딜을 추가로 체결했다. 두 건의 딜 모두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