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코젠트 바이오사이언스(Cogent Biosciences)가 KIT 저해제로 진행한 전신비만세포증(systemic mastocytosis, SM) 허가임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코젠트는 KIT 저해제인 ‘베주클라스티닙(bezuclastinib)’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2상에서 SM에 대한 복합적 효능지표를 평가하는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으며, 모든 주요 2차종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올해말 베주클라스티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이 시판하고 있는 KIT 저해제 ‘아이바키트(Ayvakit, avapritinib)’와의 간접비교에서 더 경쟁력 있어 보이는 결과로 업계의 평가를 받았다.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블루프린트와 95억달러에 달하는 인수딜을 체결하며 아이바키트에 대한 시장 잠재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결과발표 이후 코젠트의 주가는 27% 이상 급등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