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Henlius Biotech)이 대만 항커바이오(Hanchor Bio)에서 CD47 저해제(blocker)를 2억2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
헨리우스는 CD47을 타깃할 수 있는 SIRPα-Fc 융합단백질 후보물질 ‘HCB101’을 확보해 개발하게 된다. HCB101은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의 지역에서의 임상1상과 중국 임상2상 등에서 개발되고 있다.
CD47은 유망한 종양치료제 타깃 중 하나로 여겨지는 암항원인 동시에 아직 상업화에 성공하지 못한 타깃이기도 하다. CD47은 면역세포의 SIRPα에 결합하며 “don’t eat me signal”이라고도 알려진 수용체로, CD47의 발현은 종양세포를 면역세포 작용으로부터 회피가 가능해진다.
헨리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HCB101에 대한 중국지역,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의 모든 개발, 상용화 권리를 총 2억2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