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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은 브라질에서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Herzuma,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낙찰받아 공급기간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 브라질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낙찰을 이어왔다. 해당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97%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남미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찰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선 셀트리온은 과테말라에서 다음달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회사의 항체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pH-감응 항체(pH-dependent antibody) 기반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월드ADC(World ADC 2024)에서 pH-감응 항체를 활용한 ADC의 물질적 특성과 효능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AACR 학회에서는 그 연장선으로 이 항체의 pH-감응 원리와 A
동아에스티(Dong-A ST)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가 GLP-1/GCG 수용체 이중작용제(dual agonist) ‘DA-1726’으로 진행한 비만 임상1상 파트2의 탑라인 결과, 투약 26일차에 최고용량 투여군에서 체중을 4.3% 줄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처음으로 공개한 DA-1726의 임상 효능데이터이다. 이번 결과 발표 당일 메타비아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59%까지 하락했다. 시장은 이번 결과를 회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메타비아는 양호한 안전성으로 인해 아직 최대내약용량(MTD)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을 타깃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개발을 위해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와 3억57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베링거와 큐바이오가 공동개발하게 되는 B세포 타깃 TCE ‘CUE-501’는 T세포를 이용해 B세포 고갈(depletion)을 유도하는 컨셉의 약물이다. CUE-501은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와는 조금 다른 구조의 TCE로 MHC와 scFv를 결합하는 독특한 형태의 합성단백질이다. 또한 TCE 개발에서 T세포 타깃
펩타이드 생산기업 HLB펩(HLB Pep, 옛 애니젠)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Japan 202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HLB펩은 CPHI 2025에 참가해 일본 제약사, 연구기관 등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과 펩타이드 신약소재 공급, 위탁생산(CDMO)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환자 개별상태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펩타이드 치료제 공급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LB펩은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펩타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생산역량 등을 갖추고
J&J(Johnson & Johnson)가 관세부과에 따른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2025년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다. J&J는 1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920억달러로 예측해, 지난 1월 제시한 913억달러에서 소폭 상향했다. 7억달러 증가치는 신경과학 인트라셀룰라(Intra-Cellular Therapies)를 146억달러에 인수한 딜을 마무리한 것을 반영한 값이다. J&J는 일단은 낙관적인 전망치를 내놓았으나, 현재로서 4억달러의 관세비용을 예상하고 있다.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CMG제약(CMG Pharmaceutica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이전 데핍조)’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필름(oral film) 제형을 조현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에 적용한 약물으로,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미국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4번째 제품이다. 제형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이전의
미국 머크(MSD)가 호주의 사이프러메드(Cyprumed)와 경구용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딜을 체결했다. 비공개 계약금을 포함해 총 4억93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머크는 최근 경구용 약물에 계속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달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경구용 Lp(a) 저해제를 계약금 2억달러를 포함해 총 19억7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구용 GLP-1 작용제를 확보하기 위해 계약금 1억달러를 베팅했다. 특히 머크는 현재 심혈관질환
"책은 느릴까요? 빨리 가려면, 정확한 길로 가야겠죠. 그렇다면 책이 가장 빠릅니다."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는 답한다. "쏟아지는 정보의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면, 차분하게 나침반과 지도, 그리고 책을 꺼내세요." 카페꼼마는 말한다. "거리에 책장을 두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북카페 문을 열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러 왔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책 한 권이 당신 인생의 쉼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카페꼼마와 도서납품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카페꼼마는 문학동네 직영 북카페 브
버브 테라퓨틱스(Verve Therapeutics)가 지질나노입자(LNP)에 따른 부작용으로 임상개발을 중단했던 PCSK9 염기편집(base-editing) 후속 프로그램에서 안전성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초기 임상 데이터를 얻었다. 이같은 결과를 내놓은 ‘VERVE-102’는 LNP 부작용으로 개발을 중단했던 ‘VERVE-101’의 후속 in vivo 염기편집 약물로, 기존 LNP 대신 노바티스(Novartis)에서 라이선스인(L/I)한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을 이용해 개발한 간세포 GalNAc 타깃의 LNP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 신약개발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Panolos Bioscience)는 시스템생물학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가인 최민수 박사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민수 상무는 KAIST에서 시스템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 KAIST EMBA를 수료했다. 이후 AI 기반 신약타깃 발굴기업 넷타겟(NetTarget) 공동창업자 겸 대표를 역임했다. 넷타깃에서 암세포 신호 네트워크 분석, 약물반응 시뮬레이션, 정량적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진행했다. 파노로스는 최 상무 합류를
유한양행(Yuhan)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
아이언우드 파마슈티컬(Ironwood Pharmaceuticals)이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중인 장기지속형 GLP-2 유사체의 미국 허가신청이 일단 좌절됐다. 아이언우드는 지난해 장부전 동반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with intestinal failure, SBS-IF)을 적응증으로 장기지속형 GLP-2 유사체 ‘아프라글루타이드(apraglutide)’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임상결과에 기반해 올해 1월부터 시판허가를 위해 롤링(rolling) 방식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하고 있었다. 아이언우
엔게인(ENGAIN)이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베노클로(VENOCCLO)’의 허가임상 결과를 곧 앞두고 있다. 엔게인은 고분자(polymer) 소재를 이용한 전문의료기기 개발사로, 국내 간암 치료용 색전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 엔게인은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하지정맥류 치료기기의 허가임상을 올해 6월 완료하고,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영국 엔게인 대표는 “베노클로는 기존의 수술, 레이저 방
테라펙스(Therapex)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CD33 항체에 GSPT1 분자접착제를 결합시킨 분해약물-항체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TRX-214-1002’의 연구결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컨셉이지만, 암세포에서 효능을 발휘하는 페이로드(payload)로 화학항암제 대신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을 결합시켰다는 점이 다르다. 테라펙스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파킨슨병(PD) 세계최대 연구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MJFF)이 운영하는 LITE(LRRK2 investigate therapeutics exchang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MJFF는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J. 폭스가 2000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및 완치를 목표로 연구와 개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설립 이후 20억달러를 투입해 1800개 이상 연구협력을 주도했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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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머크 ‘결국’, 스프링웍스 39억弗 인수.."희귀종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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