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 출처=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CorelineSoft)는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로부터 ‘한국 헬스케어 혁신기업 40(Top 40 EMERGING S. KOREAN HEALTHCARE INNOVATIONS)’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포춘코리아는 미국 소재 글로벌 비즈니스컨설팅 전문기업인 비디엠티 글로벌(BDMT Global)과 협력해 미국 의료시장 진출 실현 가능성, 혁신성, 시장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의료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의료기술(MedTech) 분야의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의사, 연구자, 산업 전문가 등 미국 시장의 주요리더(key opinion leaders, KOL) 및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선정으로 비디엠티 글로벌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주요 헬스케어 컨퍼런스 우선 등록과 KOL 이니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선정 배경으로 먼저 자사의 주력 제품인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를 통해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 석회화(CAC) 등을 저선량 흉부 CT 단회로 동시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한 미국의 여러 병원 및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 탑5 병원인 유매스 메모리얼(UMass Memorial Medical Center),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에 위치한 베일러 의과대학(BCM), 미국 최대 영상 후처리 기업인 3DR 랩스(3DR labs), 템플 폐센터(temple lung center)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영상 리포팅 시스템인 ‘PowerScribe’ 통합 워크숍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미국 내 병원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산업화 모델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의료 AI기업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달 28일 AI 신뢰도를 높이는 '2중 AI 구조'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등록(USPTO)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