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이 키메릭스(Chimerix)를 9억3500만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희귀뇌종양 치료제 ‘도르다비프론(dordaviprone, ONC201)’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아냈다.
재즈는 지난 4월 키메릭스를 인수하며 FDA 승인심사를 받고 있던 ClpP 작용제(agonist)이면서 DRD2 길항제(antagonist)인 이중타깃 약물인 도르다비프론을 확보했다. 키메릭스는 도르다비프론을 H3 K27M 변이형 미만성 신경교종(diffuse glioma)을 적응증으로 개발해오고 있으며, 해당 적응증에서 첫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기대해왔다.
그리고 재즈는 키메릭스 인수 4달만인 지난 6일(현지시간) 도르다비프론을 H3 K27M 변이형 미만성중심교종(diffuse midline glioma, DMG) 치료제로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르다비프론은 사전치료를 받고 암이 진행한 1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된다. 제품명은 ‘모데이소(Modeyso)’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