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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TiumBio)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임상2상 중간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TU2218은 ALK5(TGF-βR1), VEGFR2 이중저해제다. 회사는 미국과 국내에서 TU2218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를 평가하는 고형암 임상1/2상을 진행중이다(NCT05784688). 티움바이오는 이번에 임상2상 파트 중 두
애브비(Abbvie)는 임상에 진입한지 1년만에 NK세포 인게이저(engager)의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애브비는 지난 2019년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학을 적응증으로 드래곤플라이의 ‘TriNKET™’ 플랫폼을 이용해 NK세포 인게이저를 발굴하는 옵션딜을 맺은 바 있다. TriNKET는 NK세포에서 발현하는 활성화수용체 CD16(a) 및 NKG2D, 그리고 타깃하는 항원에 결합하도록 하는 삼중항체 NK세포 인게이저를 만드는 기술이다. 애브비는 이후 2021년에 후
크레이그 크루즈(Craig Crews) 교수의 할다테라퓨틱스(Halda Therapeutics)가 ‘붙잡아서 죽이는(hold-and-kill)’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RIPTAC(regulated induced proximity targeting chimeras) 약물의 최초 임상1상에서 경쟁력 있는 초기 결과를 내놨다. 크루즈 교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의 선구자로, RIPTAC은 그가 PROTAC 약물을 고안하고 20여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할다는 지난 2023년 공식 출범을 알리고 이제 2년만에 거세저항성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3억원과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1%,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수치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62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11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구축된 안정적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경영활동을 통해 제품과 신약, R&D, 수출 등 각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평가다. 한미약품 주력 품목인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지위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상호교환성은 의사의 개입 없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약국 단계에서 대체 의약품(바이오시밀러)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되는 지위를 의미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FDA로부터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받고 8개월 만에 미국 내 상호교환성 지위를 추가로 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공식 전시관에 의료AI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에 마련된 루닛 부스에 직접 방문해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시연을 참관했다. 현장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김 총리에게 AI가 유방촬영술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암진단 가능성을 분석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현황을 설명했다.
바이오마린(BioMarin Pharmaceutical)이 결국 A형혈우병(hemophilia A) 유전자치료제 ‘록타비안(Roctavian)’의 매각을 추진한다. 록타비안은 지난 2023년 6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부진을 겪어왔다. 록타비안은 AAV5(adeno-associated virus serotype 5) 벡터를 이용해 혈액응고인자 8(FVIII) 단백질을 간으로 전달하는 기전으로, 지난 2023년 6월 최초의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바이오마린은 여러 번 투여해야하는
보령(BORYUNG)은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Alimta, 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보령은 오는 2027년부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보령의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 보령은 지난 2022년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알림타의 국내 권리를 인수해 자사 생산으로 전환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은 30일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핵심 역량을 내실화 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닥 밝혔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 R&D 최고책임자(CTO)를 겸직하게 됐다. 다음믄 임원인사 발령 내용이다. 발령은 11월1일자이다. ◆승진 ◇용마로지스 ▲부회장 이종철 ▲사장 황병운 ◇동아에코팩 ▲부회장 박성근 ▲사장 오무환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이현민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무이사 경영지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인비보(in vivo) CRISPR-Cas9 편집약물로 진행중인 임상3상에서 또다시 4등급의 간독성 부작용이 발생하며 임상을 일시 중단했다. 인텔리아는 해당 트랜스티레틴(TRR) 편집약물인 ‘넥시구란 지클루메란(nexiguran ziclumeran, nex-z)’으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앞서 지난 5월 인텔리아가 넥스지(넥시구란 지클루메란)로 진행중이던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임상3상에서 1건의 4
셀트리온(Celltrion)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Vegzelma, 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2023년 1월 일본에 출시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와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베그젤마는 일본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해,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아 오리지널을 비롯한 경쟁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베그젤마 점유율은 전년 동월 15% 대비 3배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2025년 3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특례상장 첫해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내 37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안정적인 국내처방 증가에 따른 국내매출 123억원과,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으로부터 지난달 수취한 기술이전(마일스톤) 수익 6
재그바이오(Zag Bio)는 T세포를 생성하는 흉선(thymus)을 직접적으로 타깃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80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재그바이오는 다이안 매티스(Diane Mathis) 하버드의대 면역학과 교수의 논문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폴라리스 파트너스(Polaris Partners)의 창업지원(incubating)을 받았다. 재그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의 항원(antigen)과 흉선의 항원제시세포(APC)를 타깃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항체가 항원을 흉선 항원제시세
큐리언트(Qurient)는 12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9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해 총 218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운영자금 목적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CB와 BW는 오는 11월6일 납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전환가액은 1만9072원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사채 만기일은 2030년 11월6일이다. BW는 행사가액은 CB와 동일한 1만9072원이고, 발행주식 수는 47만1895주(1.30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30일 SK팜테코(SK pharmteco)와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 2025 행사장 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대표, 앤디페니(Andy Fenny) 최고상업화책임자(CCO
삼성(Samsung)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유전자편집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버바이오테크놀로지(Arbor Biotechnologies)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버바이오는 펑 장(Feng Zhang) 박사가 공동창업한 바이오텍으로, 그는 에디타스메디슨(Editas Medicine)과 빔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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