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넥스트큐어(NextCure)가 중국 심시어자이밍(Simcere Zaiming)과 7억4500만달러 규모의 딜을 통해 CDH6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사들이며 ADC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이번 딜을 통해 넥스트큐어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기반의 CDH6 ADC ‘SIM0505’와 함께 심시어의 TOP1 저해제에 대한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심시어와 딜을 체결하기 전 넥스트큐어는 국내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파트너사로 B7-H4 ADC ‘LNCB74(LCB41A)’를 유일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넥스트큐어는 이제 파이프라인에 1개의 임상단계 ADC 에셋을 더 추가하게 됐으며, 신규 TOP1 페이로드를 적용해 전임상 단계 ADC 개발도 진행해 ADC에 포커스를 두고 파이프라인 확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큐어는 지난해 두차례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며 LNCB74에 집중하기 위해 LAIR-2 Fc 융합단백질 ‘NC410’ 등 LNCB74를 제외한 모든 에셋의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