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J&J(Johnson&Johnson)이 이중타깃 CAR-T로 진행한 거대B세포림프종(LBCL) 임상1b상에서 완전관해(CR) 80%를 달성한 초기결과를 내놨다.
J&J는 ‘카빅티(Carvykti, ciltacabtagene autoleucel)’로 BCMA CAR-T에서 주도권을 잡은 후, 이제 차세대 CAR-T 후보물질인 자가유래(autologous) CD19/CD20 이중타 CAR-T 후보물질 ‘JNJ-4496(C-CAR039)’로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J&J는 지난 2023년 중국의 아벨제타(AbelZeta, 옛 Cellular Biomedicine Group)에 계약금 2억4500만달러를 지급하고 JNJ-4496과 CD20 CAR-T ‘C-CAR066’의 중국외 권리를 사들여 개발하고 있었다. 이번 결과는 J&J가 권리 확보 후 처음으로 공개한 JNJ-4496 임상결과다.
J&J는 이번 임상1b상에서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75x10^6개로 결정했으며, 2차치료제 세팅에서 CR 80%, ORR 100%를 확인하는 등 JNJ-4496이 공격적인(aggressive) 림프종에 속하는 재발성/불응성(r/r) LBCL과 r/r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에서 유망한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