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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KRAS(ON) G12C 저해제의 초기 임상에서 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했다. 레볼루션은 KRAS(ON) 저해제 개발 선두에 있는 바이오텍이다. 활성화(ON) 상태의 KRAS를 타깃해 기존 1세대 KRAS(OFF) 저해제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하고, 효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전략이다. 아직 초기 결과이며,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이번 임상결과 현재 시판되고 있는 KRAS 저해제와 간접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보였다는 업계의 긍정적 평가
란테우스(Lantheus)가 끝내 전체생존기간(OS) 이슈를 넘지 못하고, 노바티스의 ‘플루빅토(Pluvicto)’를 추격하기 위한 ‘미투(me-too)’ 전략을 포기한다. 플루빅토는 PSMA를 타깃하는 블록버스터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RPT)다. 2022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 전년대비 42% 증가한 14억달러 어치가 팔렸다. 이번에 란테우스가 개발 중단을 결정한 ‘PNT2002’는 플루빅토와 같은 루테늄-177(177Lu) 기반 PSMA 약물로 더 높은 효능을 기대했으나, 임상3상 데이터가 첫 도출되는 시점부터 삐걱거리기 시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9일(현지시간)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로 진행한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임상3상에서 무병생존율(DFS)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임핀지를 근침윤성 방광암(MIBC)에서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처음으로 방광암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으로 그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발표한 임핀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전망치를 2억5000만~3억달러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4억5000만~4억7500만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줄인 수치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아이오반스 주가는 하루에 44.79% 급락했다. 이번 올해 매출전망치 하향조정은 흑색종(melanoma)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세포치료제 ‘암탁비(Amtagvi,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신규 타깃인 CNTN4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효능을 향상시킨 업데이트 결과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NTN4 ADC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놈앤컴퍼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올해 AACR 2025 학회에서 링커-페이로드, 항체 엔지니어링을 최적화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ADC의 페이로드를 토포이소머라제1(TOP1) 저해제로 최종 결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종양을 타깃하면서 활성을 완화(attenuation)시킨 변이형 인터루킨-12(IL-12) 약물개발 접근법이, 전신 독성을 낮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동안 임상에서 IL-12 약물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면역항암제 붐에 따라 개발됐던 IL-12 사이토카인 약물은 전신투여시 심각한 면역관련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충분한 약물 안전역(safety margin)을 확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달 30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
다케다(Takeda)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 2024년 회계연도 실적발표에서 EGFRxCD3, B7-H3xCD3 등 두가지 CD3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CD3 이중항체 개발회사 매버릭 테라퓨틱스(Maverick Therapeutics)를 총 5억25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다. 다케다가 이번에 중단하는 EGFRxCD3 TCE ‘TAK-186’과 B7-H3(B7 homolog 3 protein)xCD3 TCE ‘TAK-280’은 매버릭
사노피(Sanofi)가 결국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와의 파트너십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해 4월 IGM과의 파트너십 중 항암제 프로그램을 개발을 중단한 이후 이번에 면역학 프로그램까지 모두 그만두게 됐다. 사노피는 지난 2022년 IGM과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합해 총 6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항암제에서 3개, 면역학에서 3개 등 총 6개 타깃에 대해 IgM 항체 개발을 진행해왔었다. IGM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보고서(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사노피의 이번 파트너십 해지
로슈(Roche)가 지난 6일(현지시간) 간섬유화(liver fibrosis) 신속진단 검사제품인 ‘Elecsys® PRO-C3’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THR-β 작용제(agonist)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판한데 이어, 로슈가 간섬유화 진단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로슈는 덴마크의 만성질환 바이오마커 연구기업 노르딕 바이오사이언
테라베스트(Therabest)가 기존 CAR-NK세포치료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차세대 접근법을 공개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CAR-NK에 이중 케모카인 수용체(dual chemokine receptor)를 발현시켜 종양조직으로의 이동(homing)과 치료 효능을 개선시킨 결과이다. 테라베스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해당 기술을 적용한 CD19 CAR-NK ‘TB-219’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베스트는 균질하고(homogenei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가 초기임상 단계에 있는 BRAF 타깃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개발을 중단한다. 지난 2023년 임상1상을 진행중이던 BRD9 TPD의 개발을 중단한 이후 추가적인 에셋의 개발도 포기하게 됐다. C4T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BRAF V600 변이형 TPD인 ‘CFT1946’의 이같은 개발중단 결정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C4T는 임상 데이터와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CFT1946으로 진행하고 있는 임상1상의 추가개발을 진행하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신임 소장으로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가 임명됐다는 소식에 지난 6일(현지시간)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 주가가 40% 급락하는 등 규제당국 이슈에 휩싸였다. 사렙타에 우호적인 입장을 고수했던 이전 소장이었던 피터 막스(Peter Marks)의 사임 소식보다 충격이 훨씬 컸다. 시장은 사렙타가 향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규제의 불확실성에 노출됐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프라사드 소장 임명의 타격을 받은 바이오텍은 사
암젠(Amge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보류(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던 비만 임상1상의 환자등록을 재개했다. 임상을 재개한 'AMG 513'은 메커니즘이 공개되지 않은 약물로, 피하투여(SC)과 정맥투여(IV) 제형을 임상1상에서 평가하고 있었다(NCT06585462). 해당 임상은 지난 2월초 FDA의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으며, 당시 구체적인 임상보류 이유를 밝힌 적은 없으나 약물과 관련되지 않았다고만 설명했었다. 암젠은 지난 2월 해당 임상 진행상황를 보류(suspended)로 변경했으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고인공지능책임자(chief AI officer, CAIO) 직책을 신설하고, 첫 CAIO로 제레미 월시(Jeremy Walsh)를 임명했다. 이번 FDA의 CAIO 첫 임명은 AI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FDA 국장은 “AI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수년간 이어져왔지만 이제 더이상 논의만 할 여유가 없다”며 “이제 조치를 취해야 할 때(time to take action)”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신규 직책과 신설과 임명 소식은 지난 6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리커전(Recursion)의 야망도, 막상 ‘경쟁력 있는 임상 데이터’라는 높은 벽 앞에서 좌절되고 있다. 리커전은 리드 희귀질환 프로그램 ‘REC-994’을 포함한 임상개발 3건과 전임상 1건을 중단해, 사실상 파이프라인 절반을 정리한다. 불안의 조짐은 있었다. 리커전은 지난해 9월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방식으로 발굴한 AI 신약 REC-994의 첫 임상결과 판독에서 약물 효능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내약성 데이터를 강조하며, 애써 앞선 AI 신약개발 바이오텍들이 겪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지난 6일(현지시간) ANGPTL3를 타깃으로 하는 인비보(in vivo) 유전자 편집치료제인 ‘CTX310’의 고지혈증 임상1상 초기결과, 중성지방(triglyceride, TG)을 최대 81.9%, LDL-콜레스테롤(LDL-C)을 최대 64.6%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크리스퍼는 TG, LDL-C생성에 관여하는 ANGPTL3의 발현을 차단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heart disease, ASCVD) 발생위험을 줄이는 전략으로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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