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엔텍(BioNTech)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기반 HER2 ADC 약물을 평가한 유방암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켜 1차종결점을 달성한 소식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기존 표준치료제인 ‘캐싸일라(Kadcyla, trastuzumab emtansine)’를 이기면서 TOP1 ADC 개발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든 이후, 엔허투를 뒤따라가는 약물이 임상3상에
노바티스(Novartis)가 투르말린바이오(Tourmaline Bio)를 14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심혈관질환 임상3상을 앞둔 IL-6 항체를 확보한다. 투르말린 확보를 통해 노바티스도 심혈관질환 IL-6 분야에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CSL베링(CSL Behring)과 본격 경쟁을 벌이게 된다. 투르말린바이오는 지난 2022년 화이자(Pfizer)로부터 IL-6 항체인 ‘파시베키툭(pacibekitug)’을 들여와 적응증 변경 전략을 통해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투르말린은 이전까지 IL-6 경로
어쩌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지도 모르겠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계약금 8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EGFRxHER3 이중항체 ADC약물이, 표준치료제(SoC) ‘타그리소’ 병용전략으로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95%가 도출된 초기 결과를 내놨다. 미확정(unconfirmed) 반응까지 합하면 uORR 100%를 확인했다. 이로써 BMS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J&J가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
스위스 AC이뮨(AC Immune)은 지난 4일(현지시간) 운영자금의 확보를 위해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고, 인력의 30%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AC이뮨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현금소진 시점을 2027년 1분기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연장할 계획이다. AC이뮨이 이번에 업데이트한 투자자 자료(investor presentation)에 따르면 BBB투과 항체-약물접합체(ADC)인 'morADC(Morphomer Antibody Drug Conjugate)', ASC 항체, TDP-43 항체 등 중추신경계(CNS) 관련 전임상 에셋들이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미국에서 새롭게 설립된(NewCo) 브레이브하트 바이오(Braveheart Bio)에 미오신(myosin) 저해제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계약금 6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8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항서제약은 이번 딜에 앞서 지난해 새로 설립된 미국의 비만치료제 바이오텍인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에 3가지의 GLP-1 작용제 에셋을 총 60억달러 딜 규모로 넘긴 바 있다. 항서제약이 이번에 브레이브하트와 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미국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가 적용된 AD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항암 타깃을 표적하는 항체로, 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부 계약내용도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기술이 접목된 슈퍼-클린타깃(super-clean target),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파트너사 미국 아이맵(I-Mab)이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이중항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재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위암 1차치료제(1L) 세팅에서 임상2상을 추진한다. 앞서 아이맵은 올해초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기존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던 CD73 항체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CLDN18.2 이중항체에 풀베팅하는 결정을 내렸었다. 이어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개발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아이맵은 8일(현지시간) 에이비엘바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DLL3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IDE849(SHR-4849)’의 소세포폐암(SCLC) 임상1상 초기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했다. 앞서 아이디야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10억4500만달러에 중화권을 제외한 IDE84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이번에 발표된 초기 결과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한 SCLC 및 신경내분비암(NEC)
J&J(Johnson & Johnson)는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와 EGFR TKI ‘라즈클루즈(Lazcluze, lazertinib)’의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요법(SoC)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보다 내성(resistance)을 줄인 결과를 공개했다. J&J는 지난 6일(현지시간)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J&J
모두가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의 폐암 임상3상 세부 결과가 나오면서,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가 주장해온 ‘지역적 일관성(regional consistency)’에 대한 이슈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중국 환자에게서 확인한 긍정적인 데이터가 서양 환자에게서도 재현될 것인가라는 물음이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장기추적 결과에서 이보네스시맙 병용요법은, 북미와 유럽 환자에게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3%만 개선해, 중국 환자에게서 관찰된
미국 머크(MSD)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사들인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소세포페암(SCLC) 임상2상의 업데이트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48.2%의 데이터를 내놨다. 머크는 해당 B7-H3 ADC인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finatamab deruxtecan, I-DXd)’으로 최근 가속승인을 위한 글로벌 허가절차를 시작한 상황이다. 머크는 I-DXd가 첫 B7-H3 ADC 약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2023년 다이이찌산쿄로부터 I-DXd를 포함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가 시리즈C로 26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 총 725억원 이상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나이스투자파트너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빌랑스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엔블록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연제약(Reyonpharm)은 이번 유
사노피(Sanofi)가 ‘듀피젠트’를 잇는 차기 블록버스터 에셋인 OX40L 항체 ‘암리텔리맙(amlitelimab)’으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 임상3상에서 기대이하의 데이터를 도출하며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이번 3상에서 1차종결점을 유의미하게 개선했으나, 사노피가 앞서 암리텔리맙으로 진행한 임상2b상의 경쟁력 있는 데이터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꺾이게 됐다. 더욱이 지난 4월 암리텔리맙의 주요 후속 적응증인 천식 임상2상에 실패하며 특정 환자군으로 개발전략을 좁혀 상업화 잠재력이 떨어졌었기 때문에 시장
티카로스(TiCARos)는 8일 막단백질 CD99 유래 막관통 도메인(transmembrane domain)을 CAR 백본(backbone)에 적용한 자사의 ‘CLIP(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rotentiating)’ 기술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티카로스가 자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최경호 서울의대 교수 연구팀,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최은영 서울의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연구성과이다. 논문 관련
엔베다 바이오사이언스(Enveda Biosciences)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발굴한 천연유래물질이 합성저분자약물보다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엔베다는 지난 2019년 콜로라도 볼더에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AI기반 도구를 이용해 식물과 같은 살아있는 유기체(living organisms)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분자를 식별 및 분석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엔베다는 현대과학이 천연유래 분자 0.1%만을 연구할 수 있고, 알려지지 않은 99.9%에 신약개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비스와 콜루루(Visw
마침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도 폐암 1차치료제에서 병용요법이 전체생존기간(OS)을 연장한 데이터를 공개했고, 사실상 경쟁사 J&J와 다르지 않은 생존 이점 패턴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독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 이상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타그리소’ 단독투여는 유일한 표준요법(SoC)이 아니며, 병용요법의 서로 다른 내약성 프로파일과 비용 부담을 고려해 어떤 환자에게 어떤 병용치료 옵션을 쓸 것인가의 문제로 진전되고 있다. 이로써 폐암 1차치료제 시장을 놓고 벌이는, 두 빅파마의
알테오젠 "獨법원 가처분 인용, 임시적 절차"..우려 과도
이뮨온시아, ASH서 'PD-L1' NK/T 림프종 2상 "CR 63%"
카프리코, ‘DMD 세포치료제’ 3상 “성공”..주가 300%↑
에임드바이오, 상장 첫날 2.8조 출발..300% 급등
SK바이오팜, 최윤정 전략본부장 선임
아델, '타우 항체' first-in-human 1상 "CTAD 구두발표"
이뮨온시아, 'PD-L1' NK/T 림프종 2상 "CR 63%"
쿼드메디슨, '무균·대량생산' 마이크로니들 "경쟁력“
오스코텍, '타우 항체' 1상 "CTAD서 발표..1b상 진행中"
에임드바이오, 베링거 L/O 'ADC' 내년 2Q "IND 제출"
[인사]SK바이오사언스, 임원승진 인사
광동제약, 대표이사에 박상영 사장 신규 선임
씨어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의료격차 해소" 비전
[기고]『아웃포스트』, 신약개발 최전선을 기록하다
오스코텍, 임시주총서 "정관변경·이사선임 부결"
알지노믹스, 공모가 밴드상단 "2만2500원 확정"
이엔셀, 호주 셀테라피와 ‘아태지역 CDMO’ MOU
한미약품, '주1회 GLP-1' 비만 "식약처 신속심사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