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폴 송(Paul Song) 진퀀텀 CSO(왼쪽부터), 쉬 시안 장(Shi-Hsien Chuang) 허니베어 CEO, 하이디 왕(Heidi Wang) 오비파마 CEO, 동주 리우(Dongzhou Liu) 화동제약(Huadong Medicine) CSO 패널디스커션 현장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가 효과적인 치료효능을 보이면서, ADC는 이미 검증된 하나의 모달리티(modality)로 자리잡았고, 이제 '차세대 ADC'를 개발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차세대 ADC로 거론되는 여러가지 응용된 버전의 ADC 중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DC는 이중페이로드(dual-payload) ADC다. 이중페이로드 ADC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전임상 단계에서 데이터를 확인하는 바이오텍이 대부분이며 임상에 들어간 에셋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파마슈티컬(Innovent Biopharmaceutical Technology)이 최근 이중페이로드 CEACAM5 ADC ‘IBI3020’의 임상1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월드ADC 아시아서밋(World ADC Asia Summit)에서는 현재 이중페이로드 ADC를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여러 바이오텍이 참여해 이중페이로드 ADC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그 중에서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의 개발 히스토리 발표와 동주 리우(Dongzhou Liu) 화동제약(Huadong Medicine) CSO의 발제, 그리고 폴 송(Paul Song) 진퀀텀(Genequntum) CSO, 쉬 시안 장(Shi-Hsien Chuang) 허니베어바이오사이언스(HoneyBear Biosciences) CEO, 하이디 왕(Heidi Wang) 오비파마(OBI Pharma) CEO 등이 참여한 패널 디스커션을 정리해봤다.
왜 ‘이중페이로드 ADC'인가?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