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인 ‘오젬픽(Ozempic, 성분명: semaglutide)’이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에서도 적응증 확대에 성공하게 됐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승인을 통해 오젬픽이 GLP-1 계열 치료제 중에서 가장 넓은 적응증을 확보한 약물이 됐다고 강조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젬픽이 제2형 당뇨병과 만성신장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TREM2 작용제(agonist)로 진행한 알츠하이머병(AD) 임상1상에서 약동학(PD) 바이오마커를 최대 50% 감소시킨 결과를 내놨다. 2달전 TREM2 작용제 개발 선두였던 알렉토(Alector)마저 알츠하이머병 임상2상에 실패하고 개발을 중단하는 등, TREM2 분야에서 실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 데이터다. 그러나 알렉토 등 선두그룹이 항체 모달리티의 약물을 개발했던 것과 달리, 비질은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PD, 안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가 HER2 처방 기준을 더 낮췄다. 엔허투는 3년전 기존의 HER2 음성에서 저발현(HER2-low)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면, 이보다 내려간 초저발현(HER2-ultralow)까지 미국 라벨을 넓힌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 환자의 20~25%가 ultralow에 해당하면서, 이제 전체 85~90%에게 엔허투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당장은 헤쳐나가야할 부분이 더 많아 보이며, 실제
애브비(AbbVie)가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degrader) 개발을 위해 네오모프(Neomorph)와 16억40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네오모프와 항암제, 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분자접착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애브비가 분자접착제 파트너로 선택한 네오모프는 지난해부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바이오젠(Biogen)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온 기업이다. 네오모프는 노보노디스크와는 14억6000만달러 규모의 심장대상질환 및 희귀질환, 바이오젠과는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알
아리벤트 바이오파마(ArriVent BioPharma)가 중국의 레푸 바이오파마(Lepu Biopharma)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총 12억700만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 47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아리벤트는 지난해 1월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때부터 차세대 ADC 개발을 회사의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내세워왔으며, 특히 다중타깃(multi-target) ADC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리벤트는 지난해 아르빅 테라퓨틱스(Aarvik Therapeutics), 중국의 알파맵
인히브릭스 바이오사이언스(Inhibrx Bioscience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위장관 임상종양학회(ASCO GI 2025)에서 DR5 작용제 항체(agonist antibody) ‘오제키바트(ozekibart, INBRX-109)’로 진행한 대장암(CRC) 임상1상의 예비(preliminary) 결과를 발표했다. 인히브릭스는 이번에 발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확장 코호트 임상을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올해 3분기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히브릭스는 이번 임상에서 완전관해(CR)
트리스파마(Tris Pharma)가 중독성을 낮춘 진통제로 개발하고 있는 반(半)마약성 ‘세브라노파돌(cebranopadol, TRN-228)’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급성 통증을 감소시킨 결과를 내놨다. 세브라노파돌은 NOP(nociception/orphanin FQ peptide)수용체와 MOP(µ오피오이드, µ-opioid peptide)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 시킬 수 있는 NMR 이중작용제다. 세브라노파돌은 마약성 진통제가 가지고 있는 약물 남용 및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다. 트리스파마는 지난 202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임벤션 테라퓨틱스(IMMvention Therapeutix)로부터 겸상적혈구병(SCD)을 타깃하는 경구용 BACH1 저해제를 비공개 규모로 사들였다. 노보노디스크는 SCD 및 다른 만성질환을 적응증으로 BACH1 저해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보노디스크는 경구용 SCD 치료제 분야에 계속해서 투자해오고 있다. 회사는 3년전인 지난 2022년 포마테라퓨틱스(Forma Therapeutics)를 11억달러에 인수하며 PKR 활성제(activator)를 확보해 현재 SCD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노
중국의 어센티지파마(Ascentage Pharma)가 1억4900만달러 규모의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어센티지는 다케다(Takeda)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케다는 지난해 6월 어센티지가 중국에서 시판중인 BCR-ABL 타깃 3세대 TKI ‘올베렘바티닙(olverembatinib)’의 중국외 지역에 대한 옵션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 총 13억달러에 사들였다. 또한 다케다는 어센티지의 지분 7.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이다. 어센티지는 앞서 지난 2019년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했다. 현재
OS테라피(OS Therapies)가 HER2 타깃 암백신 ‘OST-HER2(OST31-164)’로 진행한 골육종(osteosarcoma) 임상2상에서 무사건생존기간(EFS) 개선에 성공한 결과를 내놨다. OST-HER2는 박테리아를 벡터로 사용해 암백신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로 HER2 항원을 발현하고 있는 종양세포의 성장 등을 예방하는 컨셉이다. OS테라피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OS테라피는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신청할 예정이다. OST-HER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시오나 테라퓨틱스(Sionna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를 목표로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시오나는 지난 2019년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신약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2021년에는 CF 분야 선두주자인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에서 CF 임상개발 담당 부사장을 맡았던 샬롯 맥키(Charlotte McKee)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 또한 시오나는 지난해 7월 애브비(Abbvie)가 개발을 포기한 C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잠재적으로 팬데믹 위험이 있다고 여겨지는 조류 인플루엔자(pandemic influenza) 백신 임상개발을 위해, 모더나(Moderna)의 mRNA 기술에 5억9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앞서 지난해 7월 1억7600만달러를 지원한 지 반년만의 이를 확대한 추가 펀딩이다. 모더나는 지난 2023년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mRNA-1018’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테스트하는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1/2상을 시작해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고, 조만간 데이터를 공
J&J(Johnson & Johnson)가 한해 최대 50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Spravato, 성분명: esketamine)’가 단독요법으로도 시판허가에 성공했다. 스프라바토는 지난 2019년 우울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처방되고 있으며, 비강스프레이 방식으로 투여하는 약물이다. 이전까지는 경구용 항우울제와 함께 투여해야 했다. 스프라바토는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로 7억8000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61.5% 성장세를 보였다. J&J는 지난 21일(현지시
프롤리움 바이오사이언스(Prolium Bioscienc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키메드 바이오사이언스(KeyMed Biosciences)로부터 CD20xCD3 이중항체 T세포 인게이저(TCE) ‘CM355(ICP-B02)’를 총규모 5억2000만달러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프롤리움은 지난해 8월 RTW 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가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CM355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 1750만달러와 임상,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 5억250만달러를 합해 총 5억2000만달러 규모다.
오디세이 테라퓨틱스(Odyssey Therapeutics)가 1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디세이는 연쇄창업자로 알려진 개리 글릭(Gary D. Glick) 박사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글릭 박사는 이전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paeutics), IFM 테라퓨틱스(IFM Therapeutics) 등을 설립했다. 특히 스콜피온은 지난 13일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5) 첫날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비공개
아스트라제네카(AZ)가 앞서 J&J가 철수하고 말았던 외투세포림프종(MCL)에서, 첫 BTK 저해제로 1차치료제 미국 시판허가를 받았다. 최근 BTK 저해제 경쟁은 후발주자로 비공유(non-covalent) 저해제에 분해약물(degrader)까지 등장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J&J에 이어 시장에 2번째로 출시된 BTK 저해제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로서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칼퀸스는 누적매출 기준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23억달러 어치
LG화학, 新면역관문 ‘LILRB1 항체’ 전임상 “첫 공개”
베링거, 'HER2 TKI' 폐암 "기세..post-ADC서도 효능"
셀트리온, 'HER2xCD3 TCE' 전임상 "AACR 구두발표"
獨머크 ‘결국’, 스프링웍스 39억弗 인수.."희귀종양 확대"
오름, 결국 'HER2 GSPT1 DAC' "자진취하..개발중단"
화이자, 'PD-1 SC' 방광암 3상 세부 "EFS 32% 개선"
릴리, AI 크레욘과 '新올리고 약물' 개발 "10.13억弗 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티움바이오, TGF-β/VEGF+키트루다 2상 "ASCO 발표"
이뮨온시아, 공모가 상단 3600원 확정.."329억 조달"
바이젠셀, 테라베스트와 'GD2 CAR-NK' 공동개발 계약
온코닉, ‘PARP/TNKS’ 위암 전임상모델 “효능 확인”
JW C&C硏, ‘STAT5/3’ 비임상 동물모델 결과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