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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가 시판허가에 성공한지 1년만에 B형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Beqvez)’의 판매를 중단했다. 1회투여 방식의 유전자치료제로 편의성을 앞세웠음에도 불구,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인해 이번 중단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화이자의 베크베즈 시판중단 결정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화이자는 혈우병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환자 및 의료진의 수요가 제한적이라고(limited) 설명했으며, 향후 베크베즈의 추가적인 개발, 상업화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베크베즈는 AAV
미럼 파마슈티컬(Mirum Pharmaceutical)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담즙산 성분의 치료제 ‘시텍슬리(Ctexli, chenodiol)’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힘줄황색종증(cerebrotendinous xanthomatosis, CTX)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텍슬리는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CTX를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시텍슬리가 CTX 치료제로 승인을 받기 이전에도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CTX 환자는 오프라벨(off-label)로 시텍슬리의 주요 성분인 케노다이올(cheno
인사이트(Incyte)가 제네시스 테라퓨틱스(Genesis Therapeutics)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6억2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인사이트가 사용하게 되는 제네시스의 기술은 머신러닝(ML)과 분자 시뮬레이션(molecular simulation)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및 예측형(generative and predictive) AI 신약발굴 플랫폼이다. 인사이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네시스와 특정 단백질 2종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한 AI 플랫폼 협력계약을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5년 동안의 평가끝에 폐암 수술전요법(neoadjuvant)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옵디보는 무사건생존기간(EFS)을 개선한 데이터에 기반해 지난 2022년 비소세포폐암(NSCLC) 수술전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년차 중간분석 평가시점까지도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주요 경쟁사인 미국 머크(MSD)의 PD-1
중국의 아스클레티스 파마(Ascletis Pharma)가 경구용 GLP-1 작용제 ‘ASC30’로 진행한 임상1b상 중간용량코호트에서 28일차에 체중을 6.3% 줄인 결과를 내놨다. 이는 위약군보다 6.2%p 더 감량한 결과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로슈(Roche)의 경구용 GLP-1 작용제 ‘CT-996’이 임상1상에서 28일차에 위약대조군 대비 6.1%p 줄인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값이다. 아스클레티스는 ASC30의 GI 부작용도 양호하다고 밝히며, 다음달 말에 종료되는 최고용량 코호트까지 진행한
미국 머크가(MSD)가 영국의 에피토피아(Epitopea)와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암특이항원(TSA) 발굴 딜을 체결했다. 이전까지는 단백질을 발현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던 비암호화(non-coding) DNA로부터 신규 항원을 찾는 전략이다. 에피토피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머크와 암특이항원(tumor-specific antigen, TSA) 발굴을 위한 연구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에피토피아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한다. 또한 각 타깃에 대해 최대 3억달러의 마일스톤을 에피토피아에 추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파이브로젠(FibroGen)의 중국법인을 1억6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파이브로젠 중국법인의 기업가치(EV) 8500만달러에 중국내 보유현금 추정치 7500만달러를 더해 책정됐다. 파이브로젠은 만성신장질환(CKD)으로 인한 빈혈치료제 ‘록사두스타트(roxadustat)’를 개발한 회사로, 중국법인은 이 약의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록사두스타트는 중국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중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36% 가
멈추지 않는 비소세포폐암 니치시장 HER2 변이 약물개발 경쟁에서,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이 경쟁사인 바이엘(Bayer)보다 먼저 출발한다. 앞서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의 TKI ‘포지오티닙(poziotinib)’이 HER2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미국 허가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던 영역이기도 하다. 독성 대비 효능 이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고, 베링거인겔하임과 바이엘은
라디언스 바이오파마(Radiance Biopharma)가 중국 CSPC제약(CSPC Pharmaceutical)의 ROR1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SYS6005’를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2억4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라디언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CSPC제약(CSPC Pharmaceutical Group)의 미국 자회사인 CSPC메갈리스(CSPC Megalith Biopharmaceutical)와 ROR1 ADC 후보물질 SYS6005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 하는 계약을 체결했
셉터나(Septerna)가 지난해 10월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지 4달만에 리드에셋의 임상1상 개발을 중단한다. 셉터나는 내분비질환인 부갑상선기능저하증(HP)을 적응증으로 리드에셋 PTH1R 작용제(agonist) ‘SEP-786’의 호주 임상1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평가중이던 이번 임상에서 ‘예상치 못한’ 3등급 빌리루빈 수치증가 부작용이 발생하며 중단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셉터나는 GPCR 연구로 지난 201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레프코위츠(Robert Lef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의 HIF-2α 저해제 후보물질 ‘카스다티판(casdatifan)’에 대한 라이선스인(L/I)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채 기한을 넘겼다. 길리어드는 옵션행사를 통해 카스다티판의 라이선스 권리를 사들이는 베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커스가 최근 진행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딩에 참여함으로써 다음 결과를 볼 수 있는 근거는 마련했다. 이번 옵션행사 기한이 만료되기 직전인, 지난 13~15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기
엑셀리시스(Exelixis)가 TKI ‘카보메틱스(Cabometyx, cabozantinib)’를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와 병용한 진행성 신세포암(advanced renal cell carcinoma, aRCC) 임상3상에서 결국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2023년 발표한 임상3상 초기결과에서 카보메틱스+옵디보+여보이 3중병용요법이 옵디보+여보이 병용요
모더나(Moderna)가 첫 노로바이러스 백신으로 개발중인 ‘mRNA-1403’이 임상3상 진행중에 신경염증인 길랑-바레 증후군 부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 모더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북반구 참여자들의 백신투여를 마쳤고 현재 남반구 참여자를 모집중이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펩타이드 백신인 화이자(Pfizer)의 ‘아브리스보(Abrysvo)’, GSK의 ‘아렉스비(Arexvy)‘ 임상3
스위스의 바실리아 파마슈티카(Basilea Pharmaceutica)가 국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iNtRON Biotechnology)와 옵션딜을 체결해 평가해온 엔도리신(endolysin) 항생제 ‘토나바케이즈(tonabacase, SAL200)’의 개발을 중단한다. 바실리아는 지난 2023년 10월 인트론과 비공개 규모로 토나바케이즈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당시 바실리아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타깃하는 토나바케이즈 컨셉에 주목했었다. 계약에 따라 바실리아는 전임상에서 토나바케이즈를 테스트해 왔으며, 향후 긍정적인 결과에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CSF-1R 저해제 ‘롬빔자(Romvimza, vimseltinib)’를 인수 딜을 통해 확보한지 9개월만에, 희귀 양성종양(benign tumor)인 건활막거대세포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오노는 지난해 5월 데시페라 파마슈티컬(Deciphera Pharmaceuticals)을 24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롬빔자를 확보했다. 당시 인수딜로 오노는 데시페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이던 K
일라이릴리(Eli Lilly)가 FGFR3 저해제로 개발하는 ‘LY3866288(LOXO-435)’의 고형암 임상1상 초기결과에서 ‘off-target’ 독성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 약물은 릴리가 지난 2019년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후보물질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유일한 FGFR 저해제인 J&J(Johnson&Johnson)의 ‘발베사(Balversa, erdafitini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기반이 된 임상3상에서 손톱질환이 66.7% 발생했으며 피부질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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