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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시판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달성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다트로웨이는 면역항암제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에서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 대비 OS를 개선한 첫번째 항암제가 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강조했다. 참고로 경쟁약물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PDE4B 저해제를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10여년만에 새로운 약물의 시판허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4년 회사의 첫 IPF 치료제인 ‘오페브(Ofev)’를 출시한 이후, 이번에 새로운 계열의 약물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IPF는 빅파마들의 여러 개발시도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베링거의 PDE4B 저해제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이전까지는 오페브와 로슈(Roche)의 ‘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의 연구실에서 분사한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Algen Biotechnology)와 5억5500만달러 규모의 AI기반 타깃발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제니퍼 다우드나 UC버클리대 교수는 유전자 가위 CRISPR-Cas9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20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다우드나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은 춘하오황(Chun-Hao Hwang) 박사가 지난 2018년 크리스틴 두(Christine Du)와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은 지난 9일 위암 1차치료제로 EP4 저해제 ‘ONO-4578’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2상에서 표준요법(SoC) 대비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렸다고 밝혔다. EP4 저해제는 면역항암 기전의 약물로, 오노가 자체 개발했다.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종양세포는 프로스타글란딘E2(prostaglandin E2, PGE2)를 분비하며, 이때 PGE2는 EP4 수용체에 결합해 종양 면역을 억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EP4 길항제(antagonist)인 ONO-4578을
미국 머크(MSD)가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의 더 초기세팅 폐동맥고혈압(PAH) 임상3상에서도 증상악화 위험을 76% 줄인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윈리베어는 액티빈(activin)을 저해하는 Trap 약물로, 머크가 오는 2028년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회사의 새로운 핵심 매출에셋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머크는 윈리베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고무적인 임상결과를 연달아 도출하고 있다. 윈리베어는 지난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심부전(heart failure)을 적응증으로 개발해온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고, 총 6억달러 규모에 사들였던 권리를 일본 하트시드(Heartseed)에 반환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1년 6월 하트시드의 iPSC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eic) 심근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HS-101’를 계약금 5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9800만달러 규모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었다. 하트시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
할로자임(Halozyme)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피하투여(SC) 약물전달기술 개발사인 일렉트로파이(Elektrofi)를 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할로자임은 일렉트로파이에 계약금으로 7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일렉트로파이가 개발중인 제품 3개에 대해 조건부 마일스톤(contingent milestone)으로 제품당 5000만달러를 지급한다. 총 9억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일렉트로파이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일렉트로파이 인수는 올해 4분기내에 마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브런코(Mary E. Brunkow)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Institute for Systems Biology)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데릭 람스델(Frederick J. Ramsdell)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Sonoma Biotherapeutics) 과학고문, 시몬 사카구치(Shimon Sakaguchi) 일본 오사카대 면역학프런티어연구센터(Immunology Frontier Research Center)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면역체계가 신체에 해를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는 올해 두번째로 인력을 감축하며, 전체 직원의 약 33%를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수트로는 인력을 50%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감축 사유는 파이프라인 에셋들을 개발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으며, 이에 더해 수트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제조시설도 폐쇄할 계획을 알렸다. 해당 인력감축 및 시설폐쇄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트로의 총 직원 수는 310명이었다. 수트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현금(cash), 현금등가
노바티스(Novartis)가 마침내 BTK 저해제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을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노바티스가 로슈(Roche)와 함께 지난 2014년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를 CSU 치료제로 시장에 내놓는데 성공한 이후, 10여년만에 회사의 새로운 CSU 치료제의 시판허가이다. BTK 저해제인 레미브루티닙은 노바티스가 한해 최대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에셋이다. 특히 레미
GSK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엠마 웜슬리(Emma Walmsley)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웜슬리는 오는 12월31일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웜슬리가 CEO를 맡은 지 9년만이며, 갑작스런 사임 소식이다. 이와 관련, GSK는 구체적인 이유를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재임기간 동안 부진했던 실적과 R&D 투자실패, 이에 따른 주가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웜슬리는 17년간 로레알(L’Oreal)에서 마케팅부문에 재직했으며, 지난 2010년 GSK에 컨슈머 헬스케어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 그 후 2017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MoonLake Immunotherapeutics)는 IL-17A/F 나노바디(nanobody) ‘소네로키맙(sonelokimab)’이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문레이크 주가는 이같은 소식발표 이후 하루만에 90%까지 급락했다. 문레이크는 지난 2021년 5월 독일 머크(Merck KGaA)로부터 소네로키맙을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해당 약물은 원래 나노바디 전문기업인 벨기에 아블링스(Ablynx)가 개
바이오젠(Biogen)의 고용량 ‘스핀라자(Spinraza, nusinersen)’가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MC) 문제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거절을 당했다.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인 스핀라자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바이오젠의 주력 매출제품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로슈(Roche)의 경구용 약물 ‘에브리스디(Evrysdi)’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젠은 스핀라자의 점유율을 탈환하기 위해 효능을 높인 고용량 버전의 약물을
멧세라(Metsera)가 화이자(Pfizer)와 피인수 딜을 체결한지 1주일만에, 리드 GLP-1 에셋의 임상2b상 탑라인 결과를 도출했다. 멧세라는 이번에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MET-097i’의 주1회 피하주사(SC) 방식을 평가하는 임상2b상에서, 투약 28주차에 위약군과 비교해 체중을 최대 14.1% 줄인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2b상 결과, 업계 선두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P-1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소 효능
미국 프랙틸헬스(Fractyl Health)의 내시경 시술인 ‘레비타(Revita)’가 GLP-1 약물 투여를 중단한 비만 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키며 요요현상을 방지한 결과를 내놨다. 해당 소식이 발표된 당일, 프랙틸의 주가는 32% 이상 급등했다. 프랙틸에 따르면 레비타 시술은 가열된 유체를 이용한 열수절제술(hydrothermal ablation)을 기반으로 십이지장 점막을 재구성해(duodenal mucosal resurfacing) 대사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정상화하고,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열수절제술은 자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접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NYSE에 주식을 직접 상장하면서, 기존에 미국 나스닥(Nasdaq)에 미국예탁증서(ADR) 방식으로 상장된 것을 대체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스웨덴의 나스닥 스톡홀름(STO) 시장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주식을 계속 거래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사회는 이번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회사는 ‘조화로운 상장구조(harmonised l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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