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가 보스턴 파마슈티컬(Boston Pharmaceuticals)의 월1회 피하주사(SC)제형 FGF21 유사체를 계약금만 12억달러를 포함해 총 20억달러에 인수한다.
보스턴은 해당 FGF21 유사체인 ‘에피모스퍼민알파(efimosfermin alfa, BOS-580)’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11월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딜은 지난 2016년 앨러간(Allergan)이 토비라 테라퓨틱스(Tobira Therapeutics)를 17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MASH 분야에서 10여년만에 성사된 가장 큰 규모의 딜이다.
GSK는 에피모스퍼민의 2상 데이터 및 월1회 투약간격에 best-in-class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표준치료제(SoC)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GSK는 점차 MASH에 투자를 높여가고 있는 모습으로, 지난 2021년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로부터 MASH를 타깃하는 HSD17B13 siRNA를 총 10억3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