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미국 노바락 바이오테라퓨틱스(NovaRock Bio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암타깃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노바락은 지난 2018년 설립돼 암과 면역질환에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신규 항체가 적용된 ADC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구체적인 타깃이나, 계약금액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5년 6월 노바락으로부터 2건의 항체기술을 도입했고, 이번 딜은 신규 타깃에 대한 항체를 도입하는 추가 계약이다.
리가켐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항체 타깃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고형암종에서 발현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ADC 플랫폼 ‘컨쥬올(ConjuAll™)’을 해당 항체에 접목해, 차세대 ADC 후보물질을 신속히 도출할 계획이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노바락과 2건의 항체 도입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또 다른 혁신적인 신규 항체를 추가로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노바락과의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진 만큼, 두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ADC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조기 달성을 위해 매년 3~5개의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임상단계로 진입시키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