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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효소대체요법 분야 강화를 위해 이노자임파마(Inozyme Pharma)를 2억7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마린은 공개매수를 통해 이노자임의 보통주 전량을 주당 4달러에 인수하게 되며, 이후 이노자임은 바이오마린의 전액출자 자회사와 합병돼 운영될 예정이다. 바이오마린은 지난해 8월 사업개발(BD) 강화를 위해 '업계 딜메이커'로 불리는 로슈(Roche) 출신의 제임스 사브리(Jamse Sabry) 박사를 영입했으며, 이번 인수는
미국 악투러스 테라퓨틱스(Arcturus Therapeutics)가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비를 삭감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정리하고,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CF) 타깃의 mRNA 치료제 등의 임상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셉 페인(Joseph Payne) 악투러스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시장상황(current market conditions)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설명했다. 악투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938만달러로, 전년동기
애브비(Abbvie)는 지난 14일(현지시간)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폐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ed)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브비의 cMET ADC ‘엠렐리스(Emrelis, telisotuzumab vedotin-tllv)’는 이전 전신치료(systemic therapy)를 받은 적 있는, 높은 cMET 과발현(high cMET overexpression)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환자를 대상
스타일러스 메디슨(Stylus Medicine)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A 및 시리즈A 확장(extension) 투자로 총 85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스타일러스는 지난 2022년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의 헬스케어 인큐베이터 부문인 레이븐(Raven)과 코슬라벤처스(Khosla Ventures)가 공동설립했다. 스타일러스는 두 회사로부터 시리즈A로 4000만달러를 확보하고, 이후 시리즈A 확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셉터나(Septerna)와 2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해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비만 에셋을 사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는 셉터나와 GLP-1, GIP 등 인크레틴(incretin) 계열 수용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경구용 작용제(agonist) 에셋을 개발할 계획이다. 셉터나는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을 전문
GSK가 보스턴 파마슈티컬(Boston Pharmaceuticals)의 월1회 피하주사(SC)제형 FGF21 유사체를 계약금만 12억달러를 포함해 총 20억달러에 인수한다. 보스턴은 해당 FGF21 유사체인 ‘에피모스퍼민알파(efimosfermin alfa, BOS-580)’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11월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딜은 지난 2016년 앨러간(Allergan)이 토비라 테라퓨틱스(Tobira Therapeutics)를 17억달러에 인수한
GSK도 결국 TIGIT 항체의 개발을 포기했다. TIGIT 면역관문억제제(ICI) 선두그룹의 연이은 임상실패에 이어 GSK도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앞서 로슈(Roche), 미국 머크(MSD) 등이 TIGIT 항체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으며, 머크는 TIGIT 항체 개발을 완전히 중단했다. 최근에는 베이진(BeiGene)도 비소세포폐암 3상에 실패하며 TIGIT 분야에서 손을 뗐다. GSK는 TIGIT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던 지난 2021년 아이테오스 테라퓨틱스(iTeos Ther
ALX 온콜로지(ALX Oncology)가 추진해온 CD47 항체 ‘에보파셉트(evorpacept)’의 위암을 적응증으로 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청이 좌절됐다. ALX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CD47 항체 에보파셉트와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라무시루맙(ramucirumab)’,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이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gastric and gastroesophageal cancers) 2차치료제로 가속승인이 어렵다는 가이던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CytomX Therapeutic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로드럭(prodrug) 컨셉의 EpCAM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CX-2051’로 진행한 임상1상의 대장암 코호트에서 전체반응률(ORR) 28%을 나타낸 중간결과를 내놨다. 특히 최고용량군에서는 ORR 43%을 나타냈다. 이같은 소식발표 이후 이날 사이톰엑스의 주가는 129.43% 상승했다. CX-2501은 사이톰엑스의 리드에셋으로 EpCAM(epithelial cell adhesion molecule)을 타깃하는 ADC다. EpCAM은
갈라파고스(Galapagos)가 회사를 2개로 분할하겠다던 기존 계획을 뒤엎고 현재 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략적 대안 모색에 나선다. 갈라파고스는 올해 1월 회사를 구조적으로 분할해 갈라파고스와 신규법인(‘Spin Co’, 이름 미정), 2개 상장사로 만들겠다는 결정을 내리며, 올해 중반기까지 분할 절차를 끝낼 계획이었다. 이후 갈라파고스는 분할을 위한 사업재편 과정에 상당히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4개월만에 이같은 사업계획을 번복하게 됐다. 갈라파고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같은 회사분할 시행을 재평가(re-ev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지난 9일(현지시간) HBV항체 ‘토베비바르트(tobevibart)’와 HBV 타깃 siRNA ‘엘렙시란(elebsiran)’ 병용투여로 진행한 만성B형간염(CHB) 임상2b상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비어는 이번에 확인한 저조한 임상 데이터에 따라 토베비바르트과 엘렙시란 병용요법의 HBV를 적응증으로 한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 병용요법을 만성B형간염(CHB)의 완치 치료제로 개발해왔었다. 이같은 소식으로 비어 주가는 6% 하락
미국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약가인하를 위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 시행으로 일부 처방약의 약가는 거의 즉시 59~90%까지 인하될 것”이라며 “유럽과 동일한 가격으로 지불할 것”으로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MFN) 대우 정책을 통해 처방약의 약가를 선진국의 최저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출 것을 강조했다. 그는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 환자는 전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KRAS(ON) G12C 저해제의 초기 임상에서 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했다. 레볼루션은 KRAS(ON) 저해제 개발 선두에 있는 바이오텍이다. 활성화(ON) 상태의 KRAS를 타깃해 기존 1세대 KRAS(OFF) 저해제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하고, 효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전략이다. 아직 초기 결과이며,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이번 임상결과 현재 시판되고 있는 KRAS 저해제와 간접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보였다는 업계의 긍정적 평가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전망치를 2억5000만~3억달러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4억5000만~4억7500만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줄인 수치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아이오반스 주가는 하루에 44.79% 급락했다. 이번 올해 매출전망치 하향조정은 흑색종(melanoma)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세포치료제 ‘암탁비(Amtagvi,
다케다(Takeda)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 2024년 회계연도 실적발표에서 EGFRxCD3, B7-H3xCD3 등 두가지 CD3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CD3 이중항체 개발회사 매버릭 테라퓨틱스(Maverick Therapeutics)를 총 5억25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다. 다케다가 이번에 중단하는 EGFRxCD3 TCE ‘TAK-186’과 B7-H3(B7 homolog 3 protein)xCD3 TCE ‘TAK-280’은 매버릭
사노피(Sanofi)가 결국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와의 파트너십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해 4월 IGM과의 파트너십 중 항암제 프로그램을 개발을 중단한 이후 이번에 면역학 프로그램까지 모두 그만두게 됐다. 사노피는 지난 2022년 IGM과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합해 총 6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항암제에서 3개, 면역학에서 3개 등 총 6개 타깃에 대해 IgM 항체 개발을 진행해왔었다. IGM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보고서(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사노피의 이번 파트너십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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