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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튜불리스(Tubuli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NaPi2b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진행한 임상1/2a상의 난소암 코호트에서 전체반응률(ORR) 59%라는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했다. 튜불리스가 지난 15일 시리즈C로 3억800만유로(3억6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지 4일만에 나온 리드에셋의 첫 임상결과다. 튜불리스는 이같은 시리즈C 펀딩이 전세계적 비상장 ADC 개발사(private ADC developer) 가운데 최대규모의 자금조달이라고 강조했었다. 앞서 튜뷸리스는
미국 머크(MSD)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공동개발하는 CDH6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난소암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을 50.5%로 나타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2023년 10월 다이이찌산쿄로부터 DXd를 페이로드(payload)로 갖는 ADC 에셋 3가지를 계약금만 40억달러, 마일스톤을 포함해서는 무려 최대 220억달러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그중 하나인 ‘랄루도타투그 데룩스테칸(raludotatug deruxtecan, R-DXd)’은 난소암의 65~94%에서 비정상적으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2차치료제로 승인받은 HER2 TKI의 치료영역을 1차치료제까지 앞당기려고 한다. 지난 8월 베링거인겔하임의 HER2 TKI인 ‘헤르네세오스(Hernexeos, zongertinib)’는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있는 HER2(ERBB2)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받았다. 헤르네세오스는 해당 적응증의 첫 경구투여 표적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추가로 FDA는 존거티닙을 1차치료제 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리벨서스(Rybelsus)’가 제2형당뇨병 성인환자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벨서스는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다. 지난 2019년 제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적응증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노보노는 리벨서스의 적응증을 넓히기 위해 임상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제2형당뇨병 환자의 주요심혈관질환사건(MACE) 위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PD-L1 항체 ‘임핀지(Imfinzi)’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등을 병용한 난소암 1차세팅의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4월, 난소암 1차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에서 임핀지+린파자+VEGF 항체 ‘베바시주맙(bevacizumab)’+화학항암제 4중 병용요법을 평가한 중간결과를 알린 바 있다. 당시 회사는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했으나 OS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immature)고 설명했다
중국의 아케소(Akeso)가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평가중인 편평 비소세포폐암(sq-NSCLC) 중국 임상3상에서, 시판 PD-1 항체 병용요법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40%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케소는 이번 임상3상에서 이보네스시맙+화학항암제를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前 베이진)의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비교평가했다. 앞서 아케소는 지난 4월 이번 HARMON
루닛(Lunit)의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가 대장암 환자에게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능을 예측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가 20일(현지시간) 유럽 종양학회(ESMO 2025) 프리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 세션에서 공개됐다. 기존 PD-(L)1 면역관문억제제가 제한적인 효능을 보이는 정상불일치복구형(pMMR) 전이성 대장암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IO(Lunit SCOPE IO)’가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dMMR/MSI-H 대장암에서는
로슈(Roche)가 CDH17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사들이며, 또다른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된 ADC를 추가로 확보했다. 로슈는 앞서 지난해 1월 중국 메디링크 테라퓨틱스(MediLink Therapeutics)로부터 c-Met을 타깃하는 TOP1 페이로드 ADC ‘YL211’를 10억달러 규모에 사들였으며, 올해 1월에도 중국 이노벤트(Innovent)와 소세포폐암(SCLC) 치료제 후보물질인 DLL3 타깃 TOP1 ADC ‘IBI3009’의 글로벌 권리를 11억달러 규모로
화이자(Pfizer)가 시판 HER2 TKI 약물인 ‘투키사(Tukysa, tucatinib)’로 진행한 HER2 양성(+) 유방암 1차치료제 유지요법세팅(maintenance)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투키사는 화이자가 지난 2023년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시판제품 중 하나다. 투키사는 지난 2020년 HER2+ 유방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시장에 나왔다. 투키사는 출시 초기에 빠른 매출성장을 달성하며 씨젠의
J&J(Johnson and Johnson)의 BCMAxCD3 T세포 인게이저(TCE)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가 2차 이상 세팅의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법(SoC)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알렸다. 앞서 텍베일리는 지난 2022년 유럽에서 재발성/불응성(r/r)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4차치료제로, 미국에서는 5차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후 J&J는 더 초기치료제 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텍베일리를 CD38 항체인 ‘다잘렉스(Darzal
로슈(Roch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경구제형의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인 ‘지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가 ER+ HER2-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ESR1변이군에서 62%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전체환자군(ITT)에서는 44% 개선했다. 앞서 로슈는 지난달 22일 해당 임상에서 모든 환자군에서 PFS를 개선시키며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자세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로슈가 발표한 2차치료
모더나(Moderna)까지 IDO와 PD-L1를 암호화하는 mRNA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mRNA-4359’의 임상1/2상 데이터를 첫 공개하면서, 이제 실패한 타깃이라고 여겨졌던 IDO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있다. 모더나는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더나는 17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면역관문억제제에 불응하는 흑색종 환자에게서 mRNA-4359와 PD-1 항체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자 전체반응률(ORR) 24%를 확인한 결과를 첫 공개했다. 주시할 데이터로 PD-L1을 발현하는(TPS≥1%) 불응성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동종유래(allogeneic) NK세포 후보물질 ‘AlloNK(AB-101)’가 류마티스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불응성(refractory)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을 환자를 대상으로 AlloNK와 CD20 항체 ‘리툭시맙(rituximab)’
바이오크리스트 파마슈티컬(BioCryst Pharmaceuticals)이 아스트리아 테라퓨틱스(Astria Therapeutics)를 7억달러에 인수해 장기지속형(long-acting) 칼리크레인(kallikrein, KK) 항체를 확보한다. 해당 약물은 3개월 혹은 6개월 간격으로 피하투여(SC)하는 방식으로, 유전성혈관부종(HAE)에 대해 임상3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크리스트는 이미 HAE 치료제로 1일1회 경구복용하는 칼리크레인 저해제 ‘올라데요(Orladeyo, berotralstat)’를 시판하고 있지만 투여간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또다시 인비보(in vivo) CAR-T 개발 딜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인비보 CAR-T 바이오텍 인테리우스 바이오테라퓨틱스(Interius BioTherapeutics)를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체결한 이후, 2달만에 또 투자에 나선 것이다. 길리어드가 이번에 선택한 파트너사는 중국의 선전 프리진 바이오파마(Shenzhen Pregene Biopharma)로, 계약금 1억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6억4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프리진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
미국 머크(MSD)가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키며, 난소암 영역까지 적응증을 넓히려는 시도에 성공했다. 난소암은 면역원성(immunogenic)이 낮아서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에 효과를 나타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머크는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키트루다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를 병용했을 때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킨 결과를 나타냈으나, 키트루다의 효능이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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