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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망막질환(inherited retinal diseases, IRD)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이탈리아 아방가르드(AAVantgarde)가 시리즈B로 1억4100만달러를 유치했다. 최근들어 안구질환을 타깃하는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기업들의 딜이 일어났는데,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달 24일 안구질환 유전자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애드베럼 바이오테크놀로지(Adverum Biotechnologies)를 계약금 7470만달러, 총 2억6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
로슈(Roche)가 시판 CD20 항체 ‘가싸이바(Gazyva, Obinutuzumab)’로 진행한 전신홍반성루푸스(SLE)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앞서 로슈는 지난 2013년 11월 가싸이바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후, 2016년 2월 여포성림프종(FL)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10년 넘게 혈액암 치료제로 시판해왔다. 더 나아가 로슈의 가싸이바는 지난달 표준치료(SoC)를 받고 있는 루푸스신염(LN) 성인 환자를 적응증으로 FDA의 승인을 받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는 중국 트랜스테라 사이언스(TransThera Sciences)로부터 NLRP3 저해제를 총 8억815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NLRP3 저해제는 면역복합체인 인플라마좀(inflammasome)에 관여해 염증반응을 낮추는 기전으로, 대사질환 및 염증성질환을 주로 타깃한다. 같은 기전의 경쟁약물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 2022년 9월 벤투스 테라퓨틱스(Ventus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인 NLRP3 저해제 ‘NNC6022-000
BMS(Bristol Myers Squibb)가 엑센티아(Exscientia)와의 AI신약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발굴한 PKCθ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해당 PKCθ 저해제인 ‘EXS4318’은 BMS와 엑센티아의 첫 파트너십 에셋으로, BMS가 지난 2021년 2000만달러의 옵션행사금을 엑센티아에 지급하며 도입했다. 이후 BMS는 지난 2023년 EXS4318의 자가면역질환 임상1상을 시작했다. BMS와 엑센티아의 관계는, 셀진(Celgene)과 엑센티아가 지난 2019년 체결한 파트너십에서 출발했다. BMS는 2019년 셀
다케다(Takeda)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알파시누클레인(α-syn) 항체의 개발을 중단한다. 다케다는 지난 2017년 아스트라제네카와 4억달러 규모로 파트너십 딜을 체결해 α-syn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나, 8년여만에 임상2상에서 고배를 마시며 프로그램 개발을 포기하게 됐다. 다케다는 해당 파트너십 α-syn 항체인 ‘TAK-341(MEDI1341)’을 파킨슨병(PD), 다계통위축증(MSA) 치료제로 개발을 시도해왔다. 다케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TAK-341이 응집된 형태의 α-syn
GSK는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전임상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총 3억52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GSK는 이번 에셋의 확보를 통해, 지난해 12월 중국 한소파마(Hansoh Pharma)로부터 확보한 B7-H3 ADC를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전립선암 파이프라인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SK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바이오텍인 신디비아(Syndivia)로부터 전립선암 타깃 ADC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GSK는 해당 ADC 프로그램의 개발, 제조 및 전세계 상업화 권리
중국 레푸바이오파마(Lepu Biopharma)의 EGFR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 NPC) 3차이상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약물은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EGFR ADC가 됐다고 레푸는 강조했다. 참고로 세계 최초로 시판허가를 받은 EGFR ADC는 일본 라쿠텐 메디컬(Rakuten Medical)의 ‘아칼룩스(Akalux, cetuximab sarotalocan)’로, 지난 2020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단회투여하는 임상3상단계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권리를 계약금 8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7000만달러 규모에 확보했다. 4DMT의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4D-150’은 유리체내투여(intravitreal injection)를 통해 약물을 망막으로 전달할 수 있게 개발한 변이형(variant) R-100 AAV 캡시드를 기반으로 ‘아일리아(Eylea)’ 활성성분 애플리버셉트(afliberc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사히카세이 제약(Asahi Kasei Pharma)으로부터 사들인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 후보물질 ‘LY3857210(AK1780)’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LY3857210은 임상2상 단계의 경구용 P2X7 수용체 길항제로, 수용체의 활성화를 저해해 통증신호의 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P2X7 수용체는 ATP에 의해 열리는 이온채널로 염증과 통증신호를 전달한다고 알려져있다. 릴리는 지난 2021년 1월 아사히카세이에 계약금 200
로슈(Roche)는 최근 실패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전임상을 완료한 TSLPxIL-33 이중항체를 사들였다. 앞서 로슈는 지난 7월 ST2(IL-33R) 항체 ‘아스테골리맙(astegolimab, RG6149, AMG 282)’의 COPD 연간 악화비율을 1차종결점으로 설정한 후기임상 2건 중 하나에서만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며 혼재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로슈는 당초 올해 아스테골리맙의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었지만, 이같은 결과를 확인하고 규제당국과 논의할 예정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Keytruda)’와 에자이(Eisai)의 시판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 ‘렌비마(Lenvima, 성분명: lenvatinib)’의 병용요법이 간암(HCC)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율(OS) 개선에 실패했다. 앞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은 흑색종(melanoma), 비소세포폐암(NSCLC), 두경부암(HNSCC), 대장암(CRC) 등에서 OS 개선에 실패했으며, 지난 1월에도 위식도선암(gastroesophageal adenocarcinoma)의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는 자사 저분자화합물 에셋이 지대근이영양증 2I/R9형(LGMD2I/R9)의 첫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세웠던 목표치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낸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LGMD2I/R9는 FKRP 유전자 변이로 인해 근육세포를 안정화하는 단백질 α-DG(α-dystroglycan)의 당화(glycosylation)를 저해시켜서 증상이 발생하는 유전성 근육질환이다. 브릿지바이오의 ‘BBT-418’은 경구 리비톨(ribitol)로, 이를 투여하면 이 당화 α-D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9일(현지시간) 의약품 비용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를 ‘제네릭화’하기 위한, 규제를 간소화하기 위한 가이던스 초안을 발표했다. FDA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과정을 제네릭과 유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FDA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을 비교하는 ‘불필요한’ 임상3상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고, 개발사가 더 빠르게 저렴하게 바이오시밀러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마티 마커리(Marty Makary) FDA 국장은 발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회사가 제품당 1억달러의 개발
미국 머크(MSD)가 회사의 차기 블록버스터 항암제로 기대하고 있는 HIF-2α 저해제 ‘웰리렉(Welireg, belzutifan)’으로 진행한 초기 신장암 임상3상에서 재발을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웰리렉은 ‘키트루다’의 핵심특허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머크가 키트루다의 매출감소를 방어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는 주요 제품이다. 웰리렉은 지난 2021년 VHL(von Hippel-Lindau) 변이 희귀암 치료제로 시판된 이후 현재 신장암(RCC), 희귀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으로 적응증을
애브비(Abbvie)는 임상에 진입한지 1년만에 NK세포 인게이저(engager)의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애브비는 지난 2019년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학을 적응증으로 드래곤플라이의 ‘TriNKET™’ 플랫폼을 이용해 NK세포 인게이저를 발굴하는 옵션딜을 맺은 바 있다. TriNKET는 NK세포에서 발현하는 활성화수용체 CD16(a) 및 NKG2D, 그리고 타깃하는 항원에 결합하도록 하는 삼중항체 NK세포 인게이저를 만드는 기술이다. 애브비는 이후 2021년에 후
바이오마린(BioMarin Pharmaceutical)이 결국 A형혈우병(hemophilia A) 유전자치료제 ‘록타비안(Roctavian)’의 매각을 추진한다. 록타비안은 지난 2023년 6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부진을 겪어왔다. 록타비안은 AAV5(adeno-associated virus serotype 5) 벡터를 이용해 혈액응고인자 8(FVIII) 단백질을 간으로 전달하는 기전으로, 지난 2023년 6월 최초의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바이오마린은 여러 번 투여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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