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에서 FcRn 저해 기전이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뮤노반트는 3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 대상 임상2상에서 치료 중단(off-treatment) 6개월 이후에도 80%의 환자에게서 효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당일 이뮤노반트 주가는 10.82% 올랐다. 이뮤노반트는 오는 11일 미국 갑상선학회(ATA 2025)에서 세부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록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조지 카할리(George Kahaly) 임상 책임연구자(lead PI)는 “이번 임상에서 확인된 새로운 긍정적인 데이터는 FcRn 저해 기전이 그레이브스병에서 효과적인 치료 메커니즘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6개월 관해(remission) 데이터는 이러한 접근이 질병을 바꿀(disease modificatio)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