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J&J(Johnson&Johnson)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cRn항체 ‘임아비(Imaavy, nipocalimab-aahu)’가 전신성 중증근무력증(gMG)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J&J는 임아비가 같은 FcRn 기전의 치료제들 중에서도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가장 넓은 범위를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아비는 12세이상의 항AChR(anti-acetylcholine receptor) 및 항MuSK(anti-muscle-specific kinase) 항체 양성인 gMG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경쟁약물인 아젠엑스(argenx)의 FcRn 항체 ‘비브가르트(Vyvgart)’는 항AChR 항체 양성인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UCB의 FcRn 항체 ‘리스티고(Rystiggo)’는 항AChR 및 항MuSK항체 양성인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증근무력증(MG)은 면역시스템이 항AChR항체(85%이상), 항MuSK항체(5~10%) 등을 만드는 자가항체질환(autoantibody disease)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70만명의 환자들이 MG를 앓고 있고, 미국에서는 MG에서도 더 심각한 형태인 gMG 환자가 약 10만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J&J에 따르면 MG의 10~15%가 12~17세의 청소년에게서도 진단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