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유럽심장학회(ESC)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8억달러를 베팅하며 확보한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SI)의 고혈압 임상3상에서 반전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미국의 신코파마(CinCor Pharma)를 계약금 13억달러를 포함해 총 18억달러에 인수하며 이번 ASI 약물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를 확보했다.
M&A딜을 체결하기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코파마에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며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심지어 신코파마가 박스드로스타트의 2건의 임상2상 중 1건에 실패하면서 혼재된 결과를 확인한 이후에도 아스트라제카는 인수딜을 추진해 끝내 박스드로스타트를 손에 쥐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박스드로스타트의 작용기전과 약물 프로파일에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 통제가 어려운 고혈압 임상의 한계점을 보완해 박스드로스타트의 임상3상에 도전했다. 이후 회사는 지난 7월 이번 박스드로스타트의 임상3상에서 효능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당시에는 구체적인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