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는 올해 두번째로 인력을 감축하며, 전체 직원의 약 33%를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수트로는 인력을 50%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감축 사유는 파이프라인 에셋들을 개발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으며, 이에 더해 수트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제조시설도 폐쇄할 계획을 알렸다. 해당 인력감축 및 시설폐쇄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트로의 총 직원 수는 310명이었다.
수트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현금(cash), 현금등가물(cash equivalents) 및 유가증권(marketable securities) 등을 포함해 2억51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오는 2027년 초까지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한 것이었다.
수트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직원 33%를 추가로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