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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전환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의 핵심 물질인 엔서퀴다(encequidar)를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에 기술수출(L./O)했다. 엔서퀴다는 장 특이적인 P-gp(P-glycoprotein) 저해제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파클리탁셀에 엑서퀴다를 적용한 경구용 파클리탁셀 ‘오락솔’을 포함한 항암제 개발을 적용했지만, 2020년초 상업화에 좌초되면서 업계에서 잊혀졌던 약물이다. 이후 2011년 오락솔을 기술이전해 개발한 미국 아테
일라이릴리(Eli Lilly)의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가 ESR1 변이형 E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임루네스트란트는 이탈리아 메나리니(Menarini Group)의 ‘올서두(Orserdu, elacestrant)’에 이어 2번째로 시장에 나온 경구용 SERD 약물이 됐다. 올서두는 지난 2023년 FDA 승인을 받았으며, 폐경 후의 환자에 적응증이 제한돼있으나 릴리의 임루네스트란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Yunovia)는 29일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ID110521156’의 국내 임상1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ID110521156는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GLP-1 작용제로 유노비아는 1일1회(QD) 투여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유노비아는 이번 임상1상의 다중용량상승(MAD) 연구파트에서 건강한 성인 피험자 36명을 모집해 위약군과 비교평가했다. 모집한 피험자의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29.1kg/m^2였다. 유노비아는 이번
엑소좀 기반 정밀치료제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는 개발중인 항염증 엑소좀 신약 후보물질 ‘ILB-202’의 임상1상을 완료하고, 해당 결과를 국제세포외소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ISEV) 공식 학술지 JEV(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IF:16) 2025년 9월호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JEV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엑소좀 연구분야 학술지이며, 논문은 ‘Safety and Anti-Inf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는 미국 바이오텍 오디세이테라퓨틱스(Odyssey Therapeutics)와 플랫폼 기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신약발굴 플랫폼 ‘PhenoCure+’의 핵심 기술인 pDOS(privileged-substructure-based Diversity-Oriented Synthesis) 화합물 라이브러를 활용해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게 된다. 오디세이의 연구전략에 접목해,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을 타깃하는
이뮤니어링 코퍼레이션(Immuneering Corporation)의 MEK 저해제 ‘아테비메티닙(atebimetinib, IMM-1-104)’이 췌장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생존(OS) 환자비율을 표준치료제(SoC)보다 2배가까이 증가시켰다. 치료 9개월차에 아테비메티닙과 SoC를 병용한 환자군에서 OS 환자비율이 86%으로 나타나 SoC만 투여한 군의 47%보다 개선됐다. 또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나타낸 환자비율도 아테비메티닙 병용군에서 53%로 SoC투여군 29%보다 높았다. 이뮤니어링은 올해 말 허가(pivotal)
혁신 항암신약 전문개발 바이오텍 넥스아이(Nex-I)는 면역항암 불응성 치료제 후보물질 ‘NXI-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올해 신규 지원과제에 최종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DDF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상용화 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대표 신약개발 펀드이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넥스아이는 NXI-201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스아이에 따르면 NXI-201는 자체 발굴한 온코카인-2(ONCOKINE-2, 자체 타깃명)을 타깃하는 면역항암제로, 기존 면
임건일 루카스바이오(LucasBio) 연구소장은 “우리는 세포치료제를 이용해 바이러스와 싸우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싶다.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T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상용화하자는 목표로 나온 회사이며 미충족 수요가 큰 잠복바이러스 치료, 그리고 치료를 넘어서 궁극적으로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루카스바이오는 현재 리드 잠복감염 파이프라인으로 거대세포바이러스(CMV), BK바이러스(BKV),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BV) 등 주요 3가지 잠복감염 바이러스를 함께 타깃하는 동종유래(allogeneic) T세포치료제를
일라이릴리(Eli Lilly)가 근육을 보존하는 기전의 비만약 ‘비마그루맙(bimagrumab)’의 임상2b상을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년전 버사니스(Versanis)를 19억달러에 사들여 확보한 에셋이다. 이번에 중단된 것은 당뇨병이 있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이고, 애초 올해 중반 시작하기로 했던 임상시험이다. 다만 릴리는 이에 앞서서도 애매한 스탠스를 취했었고, 지난 5월말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진행현황을 ‘아직 모집중이 아님(not yet recruiti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이 인도의 글렌마크 파마슈티컬(Glenmark Pharmaceutical)에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SHR-A1811(trastuzumab rezetecan)’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계약금 1800만달러를 포함해 11억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이번 계약으로 글렌마크는 중화권(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러시아 등의 지역을 제외한 SHR-A181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블록버스터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가 첫 1차치료제 세팅 진입을 위한 미국 허가검토에 들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HER2 양성(+) 성인 유방암 1차치료제를 적응증으로 제출한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와 HER2 항체 ‘퍼투주맙(pertuzumab, 제품명: 퍼제타)’ 병용요법의 허가신청서(sB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priority
유니큐어(uniQure)가 헌팅턴병 유전자치료제 임상1/2상에서 약물투여 3년차에 질병진행을 75% 늦춘 결과를 냈다. 유니큐어는 이 결과를 들고 내년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회투여 치료방식으로, 내년말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소식에 당일 유니큐어 주가는 247.73% 급등했고, 5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헌팅턴병은 치료제가 없으며, 계속해서 신약개발에 실패하고 있는 영역이다. 유니큐어는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재기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당장 이번에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Galux)가 자사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8가지 타깃의 신규항체를 설계한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PD-L1, HER2, EGFR(S468R), ACVR2A/B, FZD7, ALK7 등 6가지 타깃에 대한 새로운 드노보(de novo) 항체설계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항노화와 관련된 △IL-11(Interleukin 11)과 뇌질환에 관여하는 △CD98hc(cluster of differentiation 98 heavy
경구용 조현병(schizophrenia) 약물을 개발하는 맵라이트 테라퓨틱스(MapLight Therapeutics)가 시리즈D로 3억7200만달러를 조달한 지 두달만에 미국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맵라이트의 이같은 내용의 IPO 계획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S-1)를 통해 알려졌다. 맵라이트는 구체적인 공모금액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상장주관 증권사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제프리스(Jefferies), 리링크 파트너스(Leeri
스텔스 바이오테라퓨틱스(Stealth BioTherapeutics)는 미토콘드리아를 타깃하는 펩타이드 약물 ‘엘라미프레타이드(elamipretide)’를 초희귀질환인 바스증후군(Barth syndrome)의 첫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받았다. 스텔스에 따르면 엘라미프레타이드는 FDA가 승인한 최초의 미토콘드리아 타깃 치료제다. 엘라미프레티드는 미토콘드리아 내막(IMM)에 있는 인지질 카디오리핀(cardiolipin)에 결합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안정화하는 기전으로
배리에이션AI(Variational AI)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3억4900만달러 규모의 저분자 화합물 설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리에이션AI는 지난해 1월 머크 연구소(Merck Research Labs)와 생성형AI에 기반한 신규 저분자 화합물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알린 바 있다. 캐나다 비영리 신약발굴 컨소시엄인 CQDM(Quebec Consortium for Drug Discovery)의 지원을 받은 해당 협업 이후 머크는 올해 2월, 배리에이션AI의 550만달러 규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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