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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3월에 이어 또 1곳에 그쳤다. 시리즈B 단계 투자로 290억원에 달하는 제법 큰 투자규모였다. 연초부터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치 및 거시경제 환경 등의 영향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저조한 투자 실적은 국내 바이오업계서만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도 마찬가지로 최근 발표한 영국의 글로벌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의 펀딩이 올해 1분기에 65억달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질병청은 초기 개발비 52억5000만원을 공동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조류독감 백신개발은 차기 팬데믹 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조류독감은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율이 낮지만 고병원성인 H5N1, H7N9 바이러스 등은 인간에게도 감염을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스웨덴 소재 ‘P 제약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Jaqbo, zastaprazan)’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스웨덴 소재 P제약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mg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다만 계약주체 및 주요 계약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희귀난치성질환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DW-4902)’의 국내 임상2상에서 주요 평가지표인 월경과다증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메리골릭스는 성선자극호르몬(GnRH) 길항제(antagonist)로 티움바이오는 메리골릭스를 자궁근종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국내 임상2상은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s)이 진행한 임상으로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과 파트너십을 맺어 메리골릭스를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국내 임상2상은 자궁근종 환자 71명
셀트리온(Celltrion)은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DDW 2025)에서 TNF-α 억제제 ‘짐펜트라(Zymfentra,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글로벌 임상3상 사후분석 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임상결과는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및 궤양성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3상의 54주, 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 사후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총 5건의 포스터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글로벌 위탁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6일(현지시간)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SR)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베터파마가 지난해 실천한 기후보호, 사회적 책임,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 등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담은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다. 베터파마는 전사적으로 연간 4.52%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사가 위치한 독일 라벤스부르크에 과학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해 견습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가능성 향상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독일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의료기관 네트워크인 스타비전 서비스(Starvision Service GmbH)와 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비전은 독일 7개 연방주에 걸쳐 79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민간 최대규모의 영상의학 네트워크다. 특히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 권역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와 영향력을 갖고 있고, AI 등 첨단기술 도입과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의 기간은 5년
사이러스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가 경구용 GSPT1 분자접착제 분해약물(GSPT1 molecular glue degrader) ‘CYRS1542’의 고형암 신경내분비암종(neuroendocrine cancer, NEC)을 타깃하는 개발 전략을 뒷받침하는 메커니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미국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에셋이다. 주민성 사이러스 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 포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 개발 접근법으로, MMAE에 신규 페이로드 ‘CTPH-02(비공개)’를 적용하는 이중페이로드(dual-payload)를 첫 공개했다. 이창선 셀트리온제약 전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ADC 페이로드에서 보이는 독성을 줄이기 위해 효능을 유지하면서 독성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인자를 찾아보고자 했고, CTPH-02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만 ADC 페이로드에 적용된 적이 없는 약물”이라며 “또
오스코텍(Oscotec)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P2/4 이중저해제 ‘OCT-598’의 고형암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OCT-598은 항암제 저항성 극복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사멸과정에서 활성화돼 종양재생을 돕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 수용체 EP2와 EP4를 저해, 치료제 내성발현과 면역회피를 차단해 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 기전이다. 오스코텍은 지난 2022년 카나프테라퓨틱스598(Kanaph Therapeutics)로부터 OCT-598을 도입한 이후 자체
유한양행(Yuhan)이 EGFR TKI ‘렉라자’의 뒤를 잇는 후속에셋으로, 임상단계에 있는 2가지 에셋으로 고형암 EGFR 영역을 타깃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각각 TKI(tyrosine kinase inhibitor)와 면역항암제 접근법으로, 유한양행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ER2·EGFR TKI ‘YH42946(JIN-A04)’과 EGFRx4-1BB 이중항체 ‘YH32364(ABL104)’의 전임상 연구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YH42946
펩트론(Peptron)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펩타이드 플랫폼의 초기결과를 공개했다. 표적이 낮게 발현하는 저발현 암종을 대상으로 ADC의 결합 및 세포내 유입(internalization)을 촉진해 효능을 향상시키는 컨셉이다. 특히 종양의 세포외기질(ECM)을 타깃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암세포에 대한 선택성을 강화해 안전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펩트론은 소개했다. 이 IEP(internalization-enhancing peptide) 기술은 항체의 Fc 부분과 ECM에 각각 결합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내달 30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TGF-β/VEGF 이중저해제 임상2상의 중간결과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담도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TGF-β/VEGF 이중저해제 ‘TU2218’과 PD-1 항체 ‘키르투다’를 병용투여하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두경부암과 담도암 환자에서 첫 투약을 시작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
유한양행(Yuhan) 자회사 이뮨온시아(ImmuneOncia)의 최종 공모가가 30일 36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앞서 이뮨온시아는 희망공모가밴드를 3000~3600원으로 제시했었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32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628억원이다. 이뮨온시아의 상장 예정일은 5월19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최대주주 유한양행(지분 66.67%)은 자발적으로 2년을 추가해 총 3년간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이는 이뮨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바이젠셀(ViGenCell)이 iPSC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TheraBest)와 교모세포종 등 난치성고형암 치료를 위한 GD2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이번 계약에 따라 테라베스트에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하고, 테라베스트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GD2 CAR-NK ‘TB-302’를 교모세포종 등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테라베스트로부터 임상용 T-302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비임상 및 임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30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PARP/TNKS 이중저해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위암 적응증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복구에 관여하는 PARP,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 저해하는 이중기전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PARP 저해제는 BRCA 변이를 포함한 HRD(상동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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